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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국제] 일본 시마네현 독도 근처 섬에 자위대 주둔 요청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 독도>


4월11일 도쿄서 첫 '독도는 일본땅' 주장 집회를 시마네 현에서 추진하고 있다. 

일본 시마네현이 도쿄에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를 열고, 독도 주변 섬에 자위대 주둔을 요청하기로 해 일본 정부의 대응이 주목된다.

14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조구치 젠베 시마네현 지사는 이날 일본 취재진과 정례 회견에서 "(중앙정부에) '오키섬에 자위대 주둔지를 설치하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시마네현에 속한 오키섬은 일본에서는 독도와 가장 가깝지만, 157.5㎞ 떨어져 있다. 울릉도와 독도간의 거리는 87.4㎞다.

일본은 독도를 다케시마(竹島)라고 부르며 행정구역상 시마네현 오키섬에 속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조구치 지사는 이날 회견에서 "5~6월 중앙 정부에 중점 요구 사항을 제시하기 전에 비공식적으로 (자위대 오키섬 주둔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교도통신은 지난 1월6일 오키섬 주변에서 북한의 표류 선박이 발견된 뒤 섬 주민들이 불안해한다는 점이 이 같은 요청의 배경이라고 전했다.

한편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시마네현 의회가 주도하는 단체인 '다케시마·북방영토 반환 요구 운동 시마네 현민회의'는 내달 11일 도쿄 헌정기념관에서

'다케시마 문제의 해결을 요구하는 도쿄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충원. 연합 뉴스. 2012.3.14-


시마네 현에서 독도를 일본의 영토이며 시마네 현의 행적구역이라 주장한지는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올해도 여지없이 독도를 다케시마라고 하며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자 집회를 여는데 도쿄에서 여는 집회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파급력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정보가 이를 어떻게 받아 들일지는 시간이 지나봐야 알 듯 합니다. 되도록이면 성숙한 결정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