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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책] 방황해도 괜찮아

*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 http://imagesearch.naver.com)
* 본글은 드림연구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드림연구소 :
http://blog.naver.com/dream09so

 



#. 저자는 누구인가?

개인의 삶이 전환되는 수행을 기초로 해서 기아·질병·문맹퇴치운동, 인권·평화·통일운동, 생태환경운동을 실천해 온 운동가요, 수행자이다. 전지구적인 관점에서 오늘의 문제를 바라보고 대중이 스스로 문제해결의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이끈다. 그는 이러한 입장에서 개인들을 이끌고 공동체를 조직해 왔다.현대인들의 공허함과 인간성 상실이 일탈을 넘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즉문즉설(則問則說)'을 통해 대안적인 삶을 이야기해온 정토회 지도법사 법륜스님. 부처님의 법을 세상에 전파하라는 의미를 지닌 법명 '법륜(法輪)'처럼,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이며, 인류의 문명전환을 실현해가는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이자,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저자 자료 출처 :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813147)

청춘들을 위해 질책 보다는 방황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켜라는 말을 전하고 있다.


#. 이 책은 우리의 고민을 어떻게 들어 주고 있나?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고민을 하다. 이것도 해보고 싶고 저것도 해보고 싶다. 결국엔 이것 저것 하며 방황만 하다가 끝내버린다.
법륜스님은 우리고민들 중 어느 한가지를 택해 '이 것 하세요.'라고 똑부터 지게 말하지 않는다.
무엇이든지 한다고 결심을 하되, 최선을 다하라고 권한다. 물론 여기 까지는 어느 자기 계발서나 있을 법한 말이다. 하지만 법륜스님은 최선을 다 하되 딱 두 번까지만 해보고 안되면 돌아가라는 말이다.
예를 들면 내가 공무원 공부를 한다고 하자, 공무원 공부에 최선을 다해 공부를 하다가 딱 두 번까지만 시험치고 안되면 그만두라는 말이다.
그렇다고 자신의 일이 안되면 쉽게 포기하라는 말은 아니다. 우리가 공무원 시험말고로 인생을 값지게 살 수 있는 방법이 무수히 많다. 시험을 두 번 칠때는 이미 첫 번째 보다는 집중도가 떨어 졌을테고 경쟁상대도 훨씬 많기 때문이다.
물론 개인차에 따라 다르게 이해 할 수 있지만 법륜스님의 말씀대로라면 우리 청년들은 어느 한 가지에 매몰되기에는 인생이 너무 아깝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방황을 해보라'는 메시지를 전달해주고 있다.

#. '방황'이라는 단어를 이 책의 내용으로 풀이 하자면?
내가 이 책을 읽고 '방황'이라는 의미를 (이 책의 내용으로)재해석 해보자면 '방황'은 도전 그 자체 라고 말하고 싶다.
방황하고 있다는 말은 지금 자신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말이다. 궁극적으로 어떤일에 성과나 결과물을 바로 드러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검은 터널속에서 묵묵히 걸어가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늘 무언가에 쫓아다니고 있다. 10대에는 대학합격을 위한 수능점수, 20대에는 취업을 위해서 영어점수나 학점 등 이렇게 눈에 보이는 성과물을 위해 수 년간을 달렸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막상 눈에 보이지 않은 성과물을 내는 공부나 활동을 하면 왠지 나 스스로가 방황하고 있고 상대방보다 뒤 처진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무언가 하고 있는 이상 그것은 방황이 아니라 도전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우리 모두가 행복할 자격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 우리는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나?

행복이라는 것은 자기만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방이 보기에) 돈이 아무리 많아도 자신은 늘 부족하다고 느껴 고민만 한다면 경제적 부는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다고 보기 어렵다. 똑같은 상황에서도 나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힘, 그것이 내 인생에서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이다. '방황해도 괜찮아, 실패해도 괜찮아, 틀려도 괜찮아, 몰라도 괜찮아. 틀리면 고치면 되고 모르면 물어서 배우면 돼.' 이렇게 생각하면 발걸음도 가볍게 앞으로 나가게 된다는 것이 법륜스님의 말씀이다.
우리는 누구나 행복해 질 수 있다. 단, 나 스스로가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
상대방을 의식하면 경쟁해야 하고 그것은 곧 상대방을 이기기 위한 삶의 목표를 설정하기 쉽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행복의 만족도는 상대방의 수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행복을 갖는 주체는 내가 될 수 없게 된다.
결론적으로 말해 인생이 어디 두 가지 중에서 하나만 정답이 있을까. 그 어느 것을 선택해도 나쁘지 않다고 법륜 스님은 말한다. 다만 그 선택을 내가 책임지는 자세만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