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병원이 환자 입원 치료를 다시 의뢰하는 병원이라고 해서 '되의뢰 병원'이라고 이름 붙여진 곳이 있는데,
비용 부담과 입원일수 제한 때문에 대형병원에 있기 어려운 암환자들이 협력병원이란 명목으로 대형병원의 소개를 받아 찾는 곳이다.
지방에 사는 환자들의 편의 목적으로 생겨난 병원이 보험사기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실질적 진료는 큰 병원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되의뢰 병원에서는 환자들의 잠자리 공간으로서만 존재한다.
담당하는 전문의사 없이 간호사만 근무하며, 실질적으로 병실은 비어 있는 곳이 많다고 한다.
병원과 합의 후에 명목상 병실입원으로 한채 비워있는 병실이 많은 대다수다.
어떤 곳은 마치 호텔과 비슷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환자 입장에선 3만 원 정도 하루 입원비를 내고 보험에 중복 가입한 경우 많게는 하루 수십만 원씩 보험금을 챙길 수 있다.
금감원은 보험 사기로 새나가는 보험금이 한해 3조 4000억 원, 이로 인해 국민 한 사람당 한해 7만 원씩 보험료를 더 부담하는 것으로 추산한다.
금융감독원과 경찰은 병원과 환자가 짜고 가짜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내는 이른바 '되의뢰병원 보험 사기'가 늘고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에 착수했고
불법행위가 적발되면 병원은 영업정지를 당할 수 있고, 환자들도 보험금 환수에 형사처벌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utokpia_JACK
관련정보
SBS뉴스 '모텔'로 둔갑한 되의뢰 병원…운영방식 가관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206617
'되의뢰 병·의원' 상생인가 공멸인가
http://www.dailymedi.com/news/view.html?no=722879§ion=1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 백일해 집단발병, 예방접종 필수! (0) | 2012.05.30 |
---|---|
[사회]눈사람 기자 중학교 교과서에 실리다! (0) | 2012.05.29 |
[사회] 불만의 목소리, 여수엑스포 (5) | 2012.05.28 |
[사회] 표현의 자유 or 상관모욕?, 국민 or 군인? (0) | 2012.05.27 |
[사회] 김연아의 교생실습이 쇼라고, 도대체 왜? (0) | 2012.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