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란한 축제일수록 빈수레만 가득하다'라는 말이 나오지 않게 준비를 열심히 해 온 여수엑스포이지만 방문객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 너무 아쉽습니다.
출처 : http://www.newshankuk.com/news/content.asp?fs=1&ss=3&news_idx=201205111727411022
예상보다 관람객이 적었던 여수엑스포에 황금연휴를 맞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였다.
그러나 조직위가 10만인파에 대한 기대만 했지 대책은 그에 비해 너무나도 부실하였다. 늑장 차량통제로 인해 6시부터 8시 30분 사이에는 교통이 마비되고 인기 전시관 8곳을 대상으로 도입한 예약제로 인해 현장 관광객들이 인기 전시관을 관람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였다.
조직위는 긴급 처방으로 27일 낮 12시부로 예약제를 폐지하고 28일 개장부터는 선착순 입장 관람제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조직위는 여수엑스포에 대한 혼잡을 원활한 접근성 확보를 위해 환승주차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외에 자가용 등 일반차량에 대해서는 전면 통행을 차단하였다.
오전 8시부터 통제를 시작하여 밤 11시까지 제한해왔으나 오늘 같은 경우 인파 폭주를 예상한 관람객들이 다른 사람보다 박람회장에 먼저 도착하기 위해 새벽인 오전 6시부터 자가용 등 일반차량으로 박람회장으로 몰려들었다.그로인해 박람회장 일대 교통이 마비되고 박람회장으로 통하는 도로에는 수㎞의 차량행렬이 이어졌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인파가 몰릴 주말이나 휴일에는 차량통제 시간을 오전 6시로 당기는 등 통제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와함께 셔틀버스 운행시간도 현재 오전 8시에서 앞으로 당겨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을 얻고있다.
출처 : http://www.ajnews.co.kr/view_v2.jsp?newsId=20120512000133
예약제는 지금까지 시행 과정에서 선착순 관람객에 대한 차별 논란 등이 제기되기도 했으나 큰 탈 없이 정착단계에 오는 듯 했다.
그러나 이는 입장객 5만, 6만이 한계였다. 10만이 넘는 인파가 몰리면서 예약이 오전 10시에 모두 끝나 사실상 이들 8곳 관람이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면서 관람객들의 불만이 폭발, 집단 입장권 환불요구 사태로 이어졌다. 조직위는 박람회장에 직접 와 수시간씩 기다리는 사람에게 관람 우선권을 주는 것이 더 합당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 예약제를 전격 폐지하고 28일부터 선착순 입장 관람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예약제는 주 관객이지만 IT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노년층에게는 사실상 사용하기 힘든 시스템으로 논란이 많았다. 그러나 조직위는 관람 편의, IT강국의 면모 대외 과시 등을 들며 보완이나 개선 노력없이 고집하다 폐지되는 사태를 자초했다.
선착순 관람도 지루한 대기열을 감수해야 하는 만큼 민원도 생기고 최선책은 아니지만 같은 조건에서 기다리는데 대해 불만이 적고 특히 관람객들이 대기열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전시장 이동이 가능한 이점이 있다.이와 관련 대기열 관람객에게 대기순서 및 관람 가능 예정 시간을 적은 번호표를 나눠준 뒤 해당 시간에 관람하도로 하는 보완책도 제기되고 있다.
여수엑스포 문제점 기사
http://mbn.mk.co.kr/pages/news/newsView.php?category=mbn00009&news_seq_no=1191512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2052798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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