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연]리어왕-대구 노년의 리어왕은 세딸들에게 국토를 나누어 주기로 결정하고 딸들이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가를 물어본다. 고네릴과 리건은 그들의 사랑을 과장하여 표현하였으나 성실한 코델리아는 자식으로서 효성을 다할 뿐이라고 대답한다. 이에 노한 국왕은 코델리아를 추방하고 국토를 두 딸에게만 나누어 준다. 이 후 국토를 물려 받은 두 딸의 냉대를 참지 못한 리어왕은 충신 켄트와 어릿광대를 데리고 궁전을 나와 폭풍우가 몰아치는 황야를 헤매면서 불효한 두 딸을 저주하며 광란한다. 이윽고 리어왕은 왕도 한 인간에 불과하며 인간은 한낱 동물에 지나지 않음.. 더보기 [사회]"채용공고, 이거 낚시에요" 예비교사들의 분노 "이 학교, 내정자 있나요? 원서비만 날릴 거 같아서요." "내정자 있단 소문 있어요. 지원해봤자 들러리... 다 낚시에요." "그럼 공고를 내질 말든가. 이따위 희망고문 그만 좀 하라고!" 사립학교의 정교사 채용 공고와 관련해 예비교사들은 이런 말들을 주고받곤 한다. 내정자, 들러리, 낚시, 그리고 희망고문. 교사 채용과 관련된 이 단어들은 대체 무엇을 의미할까. '내정자'란 정교사로 이미 내정된 이를 말한다.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법인 친인척·지인 등 인맥을 통한 낙하산 내정자도 있지만 해당 학교에서 현재 기간제교사로 근무하는 이가 내정자인 경우도 많다. 내정자의 존재를 모른 채 공고문을 보고 지원하는 응시자들은 '들러리'가 돼 원서비만 날리게 된다. 들러리인 줄도 모르고 자기소개서와 제반 서류들을 제.. 더보기 [명언] 축구는 미스의 스포츠다. 모든 선수가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 스코어는 영원히 0-0 이다. 축구는 미스의 스포츠다. 모든 선수가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면 스코어는 영원히 0-0 이다. - 플라티니 - 더보기 [시] 비만 오면-원태연 비만 오면 원태연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빗속을 걸어본 적도 특별히 비에 관한 추억도 없는데 비만 오면 그냥 생각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모릅니다 그 사람도 비를 보고 나를 떠올릴는지도 하여간 비만 오면 괜히 우울하게 만드는 사람이 있습니다 더보기 1961.8.30-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결성 1946년 3월 10일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으로 발족한 뒤, 6·25전쟁 후인 1954년 4월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대한노총)로, 1960년 11월 한국노동조 합총연맹(한국노총)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이듬해 5월 최고회의 포고에 따라 해산되었다가, 같은 해 8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산하 16개 산업별 노 조와 1개 연합노조)을 결성해 오늘에 이른다. 주요 목적은 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를 비롯한 제인권과 노동3권을 토대로 한 노동기본권의 확보 ② 임금·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노동자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지위 향상 ③ 노사 간의 대등성과 자율성에 바탕을 둔 노사관계의 근대화 및 산업민주주의 실현 ④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와 전체 노동자의 권익 신장 ⑤ 가맹조직의 단결 강화와 자주적 노동.. 더보기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더보기 [사회] 위안부 할머니들 “우리는 아직 해방을 맞지 못했다” 경술국치 102년, 1037차 수요집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서울 서대문구 ‘쉼터 우리집’에서 생활하는 김복동(87) 할머니는 29일 평소보다 한시간 이른 아침 6시에 눈을 떴습니다. 1037번째 맞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수요집회’(수요집회)가 있는 날입니다. 허리·무릎이 아파 쉬고 싶다는 피해자 할머니들도 있었습니다. 태풍이 쓸고 가서 그럴 거라고 김 할머니는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이날은 102년 전 일제에 의해 한일병합조약이 강제 체결된 경술국치일이었습니다. “그러니 꼭 참석해야겠다고 생각했지.” 낮 12시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 평화로에서 김 할머니는 언제나 그렇듯 위안부 소녀상 곁에 의자를 두고 앉았습니다. 생존해 있는 60명의 피해 할머니들 가운데 5.. 더보기 [사회] 10대 미혼모에게 육아보다 더 힘든 것은? “내 아들 인생을 망칠 X.” 올해 열여덟살 미선(가명)이가 출산 후 동갑내기 남자친구의 엄마한테 처음 들은 말이었다. 미선이 엄마도 이에 질세라 대들었지만 “애는 낳은 사람이 알아서 해라. 우린 모른다”며 아기에 대한 모든 책임을 미선이에게로 돌렸다. 그날, 미선이는 아기 아빠와 헤어졌다. 인터뷰를 시작하자마자 미선이는 “10대 미혼모가 아기 기르는 것 보다 힘든 게 뭔줄 아세요”라고 반문한 뒤 직접 결론도 내렸다. “차가운 시선들. 구경거리 난 것처럼 꼬치꼬치 묻고, 불쌍해하고….” 10대 미혼모가 사회와 학교, 또래집단의 냉대로 두번 울고 있다. 하지만 이들을 가르쳐야 할 학교는 방관하고 있고, 자치단체는 예산부족을 탓하며 관련 복지시설에 대한 법정 운영비도 제대로 지원하지 않고 있다. 또래의 차가.. 더보기 [미디어] MBC ‘나도 기자다’?… “뉴스나 제대로 하지” MBC가 '나도 기자다'라는 코너를 신설해 시민 참여형 뉴스를 제작하고 뉴스데스크를 통해 보도하기로 했지만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MBC 노조 파업 이후 시청률에서 맥을 못 추고 있는 MBC로서는 어떻게든 시청자의 눈을 사로잡기 위한 고육책인 셈인데 현재도 정통 뉴스에서 타 방송사와 비교해 비판의 날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 참여형 뉴스가 자칫 흥미 위주의 연성 뉴스로 흐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는 특보를 통해 "현재 준비 중인 '나도 기자다'라는 코너에서는 시청자가 기자가 되어 뉴스 아이템을 제작해 보내주면 완성도에 따라 뉴스에 반영하기로 했다"며 "인터랙티브 뉴스 시대에 선보이는 쌍방향 뉴스 '나도 기자다' 코너가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도본부는 기대하고 .. 더보기 [정치]"산자 놔두고 망자에만 손내미는 박근혜" 박근혜 새누리단 대통령 후보가 고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묘소를 차례로 방문한 데 이어 28일엔 전태일 열사와 재단을 방문했습니다. 이에 살아있는 약자와 핍박받는 노동자엔 눈길조차 주지 않고서 모두 고인이 된 무덤만 찾아다니며 대통합을 한다고 할 수 있느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지난 28일 전태일재단을 방문하려다 쌍용차 노동자들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에게 막혀 다시 청계천 6가에 있는 전태일 열사 동상에 헌화하려 했으나 한 쌍용차 노동자가 몸을 던져 저지하는 바람에 이 조차 무산됐습니다. 이 장면은 방송을 통해 생생하게 퍼져갔습니다. 당시 몸을 던져 박 후보의 헌화를 막은 김정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장은 29일 오전 미디어오늘과의 인터뷰에서 박 후보의 행보에 대해 “철저한 가식”이라며..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5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