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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뮤지컬]울지마 톤즈 더보기
1952.9.1-대한민국, 국군 징병제 실시 징병제(徵兵制)는 국가의 구성원(주로 성년의 남성)에게 국토를 방위할 병역 의무를 지우고 이를 강제하는 제도입니다. 일정 연령이 된 그 나라의 국민에게 징병검사를 받고 군대에 일정기간 복무하도록 법으로 강제합니다. 병역은 크게 보면 징병제와 모병제로 분류됩니다. (주요 세계 기구 연감 기준. 물론 징병제나 모병제 소속 군인 모두 국제법 상 동일한 군인으로 간주한다.) 현재 징병제는 현대전 양상으로 발전하는 국제 정세상 사실상 큰 전투력을 별로 기대할 수 없는 제도이며 국토방위를 위한 목적으로는 운용하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국가 내부의 정치적 목적이나 국가 조직력 강화 등 국방 이외의 목적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현대전 양상으로 발전하는 국제 정세상 징병제는 점점 폐지되는 추세에 있으며 독일, 스웨덴,.. 더보기
[미디어]목에 밧줄을…재난 방송 아닌 종편의 “자해 방송” 방송기자들의 태풍 현장 보도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볼라벤이 전국을 휩쓴 28일 한 종합편성채널의 취재 기자가 방송에서 밧줄로 자신의 목을 묶는 등 일부 방송 기자들이 과장된 보도를 이어가자 누리꾼들은 “자해방송”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제이티비시(jtbc)의 곽재민 기자는 이날 오전 뉴스 기상특보에서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는 전남 목포 국제여객터미널에 나가 “보시는 것처럼 이곳 목포에는 엄청난 바람이 몰아치고 있다. 이렇게 로프(밧줄)에 몸을 묶어야만 간신히 서 있을 수 있을 정도”라고 보도했습니다. 우비 차림의 곽 기자는 자신의 목에 밧줄을 동여맨 모습으로 영상에 등장했습니다. 이를 두고 중앙일보와 스포츠조선 등은 온라인상에서 ‘눈물나는 기자정신’, ‘기자의 투혼’이라고.. 더보기
[교육]대학 장학금도 가난보다는 성적순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들이 가난한 학생보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더 많이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알리미’에 올린 내용을 유은혜 민주통합당 의원실에서 분석한 결과를 보면, 서울에 있는 4년제 대학들이 성적우수 학생에게 준 장학금 총액은 1801억3220만원으로 경제 사정이 어려운 학생에게 준 장학금 총액 1168억1050만원보다 633억2170만원 더 많았습니다. 서울 지역 40개 대학 가운데 75%에 이르는 30개 대학이 이런 경향을 보였습니다. ‘대학등록금에 관한 규칙’은 해당 연도 장학금 총액의 30% 이상을 경제 사정이 곤란한 학생에게 주도록 하고 있는데, 서울 소재 40개 대학 가운데 23곳은 이 규칙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 더보기
[노동] 현대차 노사, 45년만에 ‘밤샘 노동’ 폐지 현대자동차 노사가 공장을 가동한 지 45년 만에 ‘밤샘노동’을 없애기로 잠정 합의했습니다. 노사가 ‘주·야간 맞교대’를 ‘주간연속 2교대’로 바꾸는 논의를 시작한 지 10년 만입니다. 다음달 3일 노조 조합원(4만5000여명) 찬반투표에서 과반수 찬성으로 합의안이 가결되면, 현대차는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밤샘노동을 폐지합니다. 이는 기아차·한국지엠(GM) 등 다른 완성차 업체와 880여개에 이르는 자동차부품업체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야간노동을 하는 노동자는 100만명 이상으로 추정됩니다. 주간연속 2교대 도입은 단순히 근무형태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임금, 노동시간, 일자리, 노동강도, 생산물량 유지 문제 등과 얽혀 있어 자동차산업에서는 일대 ‘혁명’으로.. 더보기
[연예] 너무 멀리 와버린 '티아라 사태' 지난 29일 티아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일명 '티아라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많은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쓴다. 저희에게 지난 한 달 동안의 시간은 데뷔를 하기 위해서 연습해 온 시간과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달려온 시간보다도 훨씬 더 길게 느껴졌다. "우선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실망 시켜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 -중략- 돌이켜보면 그동안 모두가 같은 꿈을 갖고 달려오면서 서로 힘든 일도 함께 이겨내며 노력해 왔는데 일순간의 행동으로 함께 했던 좋았던 시간마저 나쁘게 비춰지는 모습을 보며 너무 마음이 아팠다. 왕따라는 오해를 받으며 힘들어 했을 화영이에게도 너무나 힘든 시간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누구도 원치도 생각지도 못했던 결과에 저희 또한 많이 놀.. 더보기
[명언]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충분히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충분히 미친 사람들이 결국 세상을 바꾼다. -애플의 1997년 광고 '다른 것을 생각하라(Think Different)'- 더보기
1962.8.31-대한민국의 사상계 발행인 장준하가 막사이사이상 수상 막사이사이상: 막사이사이상(-賞, Ramon Magsaysay Award)은 필리핀의 전 대통령 라몬 막사이사이를 기리기 위해 1957년 4월 제정된 국제적 상을 말한다. ‘아시아의 노벨상’으로도 불린다. 수상자 중 한국인으로는 장준하(1962년), 김활란(1963년), 김용기(1966년), 이태영(1975년), 윤석중(1978년), 장기려(1979년), 엄대섭(1980년), 강정렬 (1981년), 제정구 (1986년), 김임순(1989년), 오웅진 신부(1996년), 법륜스님(2002년), 시민운동가 윤혜란(2005년),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박원순(2006년)이 있다. 2007년에는 김선태 목사가 공공봉사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장준하 선생은 1918년 8월 27일 평안북도 의주군 고성면 연하동에서.. 더보기
[사회]심상정 “삼성, 백혈병 소송에서 빠져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심상정 통합진보당 의원이 삼성 백혈병 소송과 관련해 보조참가인으로 참여하고 있는 삼성측에 소송에서 빠질 것을 촉구했다. 심상정 의원은 3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한 직업성 암의 산재인정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며 “이 소송은 원고인 유족과 피고인 근로복지공단의 싸움이지만 공단의 보조참가인인 삼성측이 참가하고 있어 사실상 1대 2의 힘겨운 법정공방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이번 공판에서 꼭 진실이 가려져야 한다”며 “지난 시간 동안 피해자들과 유족들의 고통이 덜어지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의원은 이어 “삼성이 이 소송에서 떠나주는 것이 진실을 밝히는 시작이 될 것”이라며 “공판과정을 지켜보며 근로복.. 더보기
[시]은행나무-곽재우 은행나무-곽재우 너의 노오란 우산깃 아래 서 있으면 아룸다움이 세상을 덮으리라던 늙은 러시아 문호의 눈망울이 생각난다 맑은 바람결에 너는 짐짓 네 빛나는 눈썹 두어 개를 떨구기도 하고 누군가 깊게 사랑해 온 사람들을 위해 보도 위에 아름다운 연서를 쓰기도 한다 신비로워라 잎사귀마다 적힌 누군가의 옛추억들 읽어 가고 있노라면 사랑은 우리들의 가슴마저 금빛 추억의 물이 들게 한다 아무도 이 거리에서 다시 정말을 노래할 수 없다 벗은 가지 위 위태하게 곡예를 하는 도롱이집 몇 개 때로는 세상을 잘못 읽은 누군가가 자기 몫의 도롱이집을 가지 끝에 걸고 다시 이 땅 위에 불법으로 들어선다 해도 수천만 황인족의 얼굴 같은 너의 노오란 우산깃 아래 서 있으면 희망 또한 불타는 형상으로 우리 가슴에 적힐 것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