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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1945.09.02 일본항복문서 서명 태평양전쟁에서 일본의 패색이 짙어지자 연합국이 일본의 '무조건항복'을 요구하는 포츠담선을을 발표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를 묵살하고 소련에 '조건부항복'중재를 요청했다. 소련이 시간만 보내며 뜻을 밝히지 않는 가운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곧 소련마저 일본에 선전포고를 하자 천황궁에서 열린 어전회의는 '천황제 존속'을 조건으로 항복을 결정하고 이를 연합국에 알렸다. 연합국은 이 조건을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전황은'무조건항복'을 결정했다. 일부 장교단이 항복을 거부하며 쿠데타를 계획했지만 대세를 거스를수는 없었다. 1945년 8월15일 정오 천황의 떨리는 목소리가 라디오를 통해 일본 전역에 울려 펴졌다. 패전과 항복의 조곡이 었다. 마지막으로 항복문서에 서명하는 일이 남았지만 아무도 이 .. 더보기
[명언]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다. 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이다. -테레사 수녀 위대한 행동이라는 것은 없다. 위대한 사랑으로 행한 작은 행동들이 있을 뿐이다. 테레사 수녀 더보기
[전시]타다시 카와마타 전 전시명 : 타다시 카와마타(TADASHI KAWAMATA) 전시기간 : 2012. 8. 14(화) ~ 2012. 11. 4(일) 전시장소 : 대구미술관 1 전시실 및 야외 참여작가 : 타다시 카와마타 타다시 카와마타 BOX CONSTRUCTION in DAEGU 타다시 카와마타(Tadashi Kawamata, 1953-)는 대구를 상징하는 사과의 이미지를 형상화하여 현재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나무사과상자를 소재로 전시장 내 작품과 함께, 미술관 야외의 대형 설치 작업 등 총 5점으로 구성된 을 선보입니다. 낡고 허름하지만 누군가의 손때와 오랜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9,000여개의 나무사과상자는 독특한 오브제가 되어 일정하게 구획된 전시장과 엄숙하고 웅장한 미술관 외벽, 그리고 미술관에서 조.. 더보기
[사회]천안서 10대 연쇄 성폭행사건 발생 '경악' 전남 나주 성폭행사건으로 온 국민이 분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천안에서 고등학생이 10대 여학생을 잇따라 성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충남 천안동남경찰서는 2일 휴대폰 채팅을 통해 알게된 여중생과 초등학생을 잇따라 성폭행을 한 천안의 모 고교생 A군을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1일 오후 3시께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종합운동장의 식당 옆 남자화장실에서 여중생 2학년인 B양을 성폭행 한 뒤 달아났습니다. A군은 또 같은날 오후 5시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농협서부지점 옥상에서 초등학교 6학년인 C양을 성폭행하는 등 2시간동안 2명을 연쇄 성폭행했습니다. A군은 B양을 지난달 30일 카카오톡 채팅을 통해 알게 됐고 C양은 이날 당일 카카오톡으로 채팅하.. 더보기
[시]바람속을 걷는 법 - 이정하 바람속을 걷는 법 이정하 바람이 불었다. 나는 비틀거렸고 함께 걸어주는 이가 그리웠다. 바람 불지 않으면 세상살이가 아니다. 그래, 산다는 것은 바람이 잠자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는 바람에 몸을 맡기는 것이다. 바람이 약해지는 것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그 바람 속을 헤쳐가는 것이다. 두 눈 똑바로 뜨고 지켜볼 것, 바람이 드셀수록 왜 연은 높이 나는지. 더보기
[미디어]개그맨 지망생을 성폭행범 만든 <조선> 가 나주 7세 여아 성폭행 사건 용의자로 보도했던 사진이 해당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평범한 시민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피의사실이 확정 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신문에 용의자 얼굴부터 싣고 보는 일부 언론의 선정적인 보도 관행에도 강한 비판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 주인공은 성폭행 용의자 아니라 개그맨 지망생 는 1일 자사 신문 1면에 '범인 고ㅇㅇ의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은 얼굴 사진을 실었습니다. 사진에는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 고ㅇㅇ'이라는 설명을 곁들였습니다. 그러나 이날 오후 사진의 주인공이 나주 초등학생 성폭행범과는 관련이 없다는 주장이 한 포털사이트에 실렸습니다. '송승연'이라는 누리꾼은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네이트 판 세상에 이런일이' 게시판에 "제 친구사진이 나주 .. 더보기
[시]풀꽃-나태주 풀꽃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더보기
[명언]모든 사람은 섬이다. 하지만 실제로 섬들은 바다 밑에선 서로 연결돼 있다. 모든 사람은 섬이다. 나는 이 말을 믿는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일부의 섬들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섬들은 바다 밑에선 서로 연결돼 있다. -영화 ‘어바웃어보이’ 中에서- 더보기
[국제]금값 폭등이 부른 '아마존의 눈물' 아마존 밀림 깊은 곳, 야노마미 원주민들의 평화로운 한 마을이 말 그대로 사라졌습니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에서 문명에 파괴되지 않은 자신들의 삶에 긍지를 갖고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줬던 야노마미 원주민들 수십명이 까맣게 탄 주검으로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영국 (BBC) 등은 “베네수엘라 내 아마존 밀림의 이로타테리 마을에서 80여구의 주검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불법 금 채취업자인 ‘가림페이루’(허가받지 않은 금 채취자를 뜻하는 브라질어)에 의한 학살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지난달 초 일어난 것으로 알려진 참사 현장은 이웃 마을 주민들이 이번달 들어서야 발견했습니다. 정확한 피해자 수는 확인되지 않고 있으나, 80여명이 살던 이로타테리 마을의 생존자는 사건 당시 사냥을 나선 3명뿐이었습니다... 더보기
[스포츠]런던 패럴림픽, 메달 아닌 편견에 도전한다 하계올림픽의 열기를 이어받은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이 영국 런던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2012 런던 장애인올림픽이 3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의 주인공은 영국이 "지구에서 가장 위대한 장애인"이라고 소개한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었습니다. 루게릭병을 앓고 있는 호킹 박사는 셰익스피어의 희곡 '템페스트' 여주인공 미란다에게 "호기심을 가지라"며 "발을 내려다보지 말고 고개를 들어 별을 바라보라(Look at the stars)"고 말했습니다. 세상 모든 장애인에게 보내는 호킹 박사의 충고였습니다. 한국은 올림픽 못지않게 장애인올림픽 강국이기도 합니다. 지난 2008 베이징 대회에서 기록한 종합 13위(금10, 은8,..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