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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07.30 - 서울외곽에 그린벨트 첫 지정 ⓒ조선닷컴 1971년 7월30일, 건설부 고시로 서울 외곽지역에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가 처음 지정됐다. 서울 중심부에서 반경 15km를 따라 폭 2~10km 지역의 서울,경기땅 454.2㎢(첫 발표 때는 467㎢)의 개발을 묶는다는 내용이었다.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과 토지 투기 억제가 목적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이를 공식 발표하지 않고 슬그머니 관보에만 실어 밀실행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 사실이 슬금슬금 알려져 해당 지역의 땅값이 폭락하기 시작하자 토지 소유자들이 사유재산권 침해라며 반발하고 반발하고 나섰으나 서슬이 퍼렇던 시절이었다. 정부는 부산,대구,광주 등을 시작으로 1977년 전남 여천 일대에 마지막 그린벵트를 지정할 때까지 총 8차례에 걸쳐 그린벨트를 확대해 갔다. 그 결과 전 국토의 5.4.. 더보기
[스포츠]일본 언론도 "조준호 판정 번복, 바보 3총사 심판" 비난 어이없는 판정으로 일본 선수에게 승리를 빼앗긴 조준호(24, 한국 마사회)선수가 남자 유도 66kg 이하급 패자부활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스페인의 스고이 우리아르테 선수를 판정으로 이기고 동메달을 땄다. ⓒ중앙일보 조준호는 8강 전에서 다 잡았던 승리를 날렸다. 일본의 강호 에비누마 마사시와 겨룬 결과 한판승 없이 시간이 다 끝났다. 판정 결과 선심은 조준호에게 승리를 선언했다. 조준호와 에비누마 두 사람다 지도 한 개씩을 받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일본인 관중들의 야유가 쏟아졌다. 이후 주심과 선심들은 다시 모였고, 결국 조준호의 승리를 취소하고 에비누마 마사시의 승리를 선언했다. 이를 중계하던 SBS 해설위원은 “유도 역사에 없었던 일”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일본 언론들도 이상한 판정을 비난했다. 교도통신.. 더보기
[사회]좌빨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한 '노동과 인권' 영화 , 의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한 런던 올림픽 개막식은 18세기 산업혁명부터 오늘날의 소셜미디어 혁명까지 영국의 변화상을 꽤 구체적이고 신선하게 그려냈다. 그 중 눈에 띄는 점은 이번 개막식에 노동운동과 여성 인권, 무상의료, 반핵, 동성애 등 진보적인 메시지가 끊임없이 등장했다는 것이다. ▲무회들이 반핵을 형상화한 장면 ⓒ 아프리카TV 캡쳐 하지만 올림픽을 중계하는 지상파3사는 이와 같은 내용을 거의 보도하지 않았다. SBS는 에서 "영국에서 처음 시작된 산업혁명을 통해 인간의 생활상이 바뀌는 장면이 이어진다"며 "공장의 검은 연기와 노동자들의 한숨으로 암울했던 분위기는 용광로 같은 오륜 마크가 하늘에서 불꽃 비를 내리면서 치유된다"라고만 전했다. MBC도 에서 "산업 혁명을 통해 영국을 세계속의 .. 더보기
[사회]‘학생 2명 실종’ 무인도 캠프에 교사는 없었다 (사진출처)ⓒMBN 전남 신안군 앞바다 무인도에서 여행업체가 주관하던 캠프에 참가한 학생 2명이 실종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아직까지 학생들을 찾지 못했다. 학교 쪽 관계자는 "현장을 목격한 학생들이 2명이 물에 떠내려가자 안전요원에게 '구해달라'고 소리쳤는데, 안전요원이 '수영을 못한다'며 물에 뛰어들지 않았다며 분노하고 있다"고 말했다. 업체 쪽이 '지도교사 없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업체의 감독 소홀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학교와 교사들의 과실 여부도 조사중 이다. 학생은 언제 어디서나 누군가에게 인솔을 받아야 하는 보호받아야 하는 존재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생이 도움을 청했다면 안전요원은 도와줘야 할 게 당연한 일인데... 무인도라면 사람이 살지 않는 위험한 곳이라는 무언의 의미를 가.. 더보기
[정보] 뜨고있는 안정적인 창업은 무엇일까? 취직보다는 창업이라는 공식이 점점 더 커지고 있는 현재 좀 더 안정적인 창업은 찾아보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창업을 하는 하는 사람도 많고, 실패하는 사람은 더 많은 현 상황에서도 어느정도 안정적인 창업이 가능한 창업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것은 바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통한 창업인데요. 이런 브랜드의 인지도를 빌려서 하는 창업을 '프랜차이즈'라고 합니다. 창업자가 별다른 광고없이 1)브랜드 광고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인지도를 심어주고 지속적으로 들어가는 홍보비용의 걱정을 덜 수가 있기 때문에 다른 창업보다는 확연히 안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홍보적 측면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의 유리한 점을 알아보자면, 경영관리에 있어서도 본사의 경영방식을 매니저를 통해 그대로 인계.. 더보기
[정보IT]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대세는 무엇일까? 삼성과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최근 삼성이 애플의 아이폰5보다 한 발 앞서 갤럭시s3를 선보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갤럭시s3가 나오길 기다리며 열광하였지만... 현재의 스마트폰 판매 상황은 어떠할까요? 25일(수) '아틀라스'의 시장조사 리서치에 따르면 갤럭시노트의 판매량은 한주에 16만대 이상 팔리고 있어, 현재 '5개월 연속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갤럭시s3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국내 이동통신사들의 LTE 가격전쟁으로 갤럭시노트 가격이 뚝 떨어져 여전히 대세폰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입니다. 갤럭시노트의 가격은 현재 출고가 99만 9000원의 가격이 30만원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가격적으로 유리한 상황의.. 더보기
[영화]너무나 다른 두남자의 이야기 「언터처블 : 1%의 우정」 백만장자 이지만 사지를 쓸 수없는 필립의 곁을 돌봐줄 사람을 뽑는 자리. 실업 수당을 타기 위해서 면접에 응했다는 서명이 필요한 도리스. 막무가내인 도리스를 보고 2주를 버틸 수 있겠냐는 내기를 건 필립. 사지가 불편한 필립과 무일푼 청년 드리스 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피부색, 살아온 환경, 배경 모든 면에서 정반대가 되며 울리지 않는 그들. 드리스를 만나기 전에는 '필립'의 삶에는 딱히 재미있는 일도 웃을 일 도 없었습니다. 발 크림 으로 머리 감기기. 감각이 사라진 다리에 뜨거운 물 붓기. 필립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드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흘러 내렸습니다. 세상은 필립 다른 시각으로 보았고 다른 이와 다르게 대했습니다.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 더보기
[사회] 우리 아이들, 욕을 입에 달고 산다 '청소년 언어실태 언어의식 조사'자료에 따르면 비속어나 욕설 등 부정적인 언어 사용이 이미 청소년 사이에서는 일상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국어원 보고서에 따르면 초등생(4∼6학년)은 응답자 1695명 중 97%(1641명), 중고생(중1∼고2) 4358명 중 99%(4309명)가 ‘찌질이, 쩔다, 뒷담까다, 깝치다, 야리다, 존나, 빡치다’ 등의 비속어를 사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모든 청소년이 욕설이나 비속어를 내뱉은 적이 있는 셈이다. 초등학생 97%, 중고생 99% 비속어 사용 청소년은 "친구들 사이에서 욕을 하는 것은 습관이 돼 아무렇지도 않다"면서 "욕이 나쁘다거나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 청소년이 자주 사용하.. 더보기
[사회]"카페인 다량 음료에 어린이들 무방비" 카페인(caffeine) 커피나 차 같은 일부 식물의 열매, 잎, 씨앗 등에 함유된 알칼로이드(alkaloid)의 일종으로, 커피, 차, 소프트드링크, 강장음료, 약품 등의 다양한 형태로 인체에 흡수되며, 중추신경계에 작용하여 정신을 각성시키고 피로를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으며 장기간 다량을 복용할 경우 카페인 중독을 야기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이른바 '에너지 음료'를 한 캔만 마셔도 1일 권장량보다 많거나 비슷한 카페인을 섭취하게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최동익 민주통합당 의원은 24일 국회 보건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시중에서 판매되는 에너지 음료의 카페인 함량이 대표적 자양강장제인 박카스(30㎎)보다 훨씬 많아 일부 제품의 경우 어린이가 한 캔만 마셔도 1일 권장량을 넘어선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 더보기
[사회]성인나이트 뺨치는 `감성주점` ⓒYTN뉴스 캡쳐 청소년의 탈선을 부추기며 성인 나이트 못지 않은 신·변종 감성주점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대구지방경찰청은 23일 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를 내고도 성인 나이트클럽과 흡사한 분위기를 연출해 청소년들을 상대로 주류를 판매한 혐의(청소년보호법 및 식품위생법 위반)로 대구 중구 삼덕동의 모 `감성주점`등 5곳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대구 전역의 `감성주점`들은 청소년들의 감각을 자극시키는 분위기로 미팅이나 술, 음악, 춤이 공유되는 클럽으로 부킹까지 실시하는 등 성인 나이트클럽과 흡사한 방법으로 운영하면서 청소년들의 탈선을 조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지방경찰청 풍속업소 광역단속팀 관계자는 “지난 5일부터 청소년 주류판매 업소로 신고된 풍속업소에 대해 영업 상태를 사전 파악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