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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1961.8.30-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결성

 

1946년 3월 10일 대한독립촉성노동총연맹으로 발족한 뒤, 6·25전쟁 후인 1954년 4월 대한노동조합총연합회(대한노총)로, 1960년 11월 한국노동조

합총연맹(한국노총)으로 각각 개칭하였다. 이듬해 5월 최고회의 포고에 따라 해산되었다가, 같은 해 8월 한국노동조합총연맹(산하 16개 산업별 노

조와 1개 연합노조)을 결성해 오늘에 이른다.

 

주요 목적은

①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있는 노동자의 권리를 비롯한 제인권과 노동3권을 토대로 한 노동기본권의 확보

② 임금·근로조건의 유지·개선과 노동자의 경제적·사회적·정치적 지위 향상

③ 노사 간의 대등성과 자율성에 바탕을 둔 노사관계의 근대화 및 산업민주주의 실현

④ 미조직 노동자의 조직화와 전체 노동자의 권익 신장

⑤ 가맹조직의 단결 강화와 자주적 노동운동의 전개

⑥ 민주주의와 사회정의의 구현

⑦ 국제노동운동의 발전과 세계평화에 대한 공헌 등이다.

 

주요 사업은

① 노동관계법 제정·개정 입안, 국가 경제정책 연구·분석 및 대책 수립 등과 관련된 정책 사업

② 조직의 활동·관할권·결속·통일·확대, 교육정책 개발 및 세미나, 노사분규·단체교섭·단체행동, 신규조직사업 등과 관련된 조직 강화 사업

③ 홍보·정치·국제·통일 대외협력 등과 관련된 대외 협력 사업

④ 여성과 관련된 사업

⑤ 법률 구조 사업

⑥ 안전보건·산업재해보상·환경정책 등과 관련된 산업안전 사업

⑦ 기타 예산·결산, 특별회계, 장학 사업 등이다.

 

1949년 국제자유노동조합연맹(ICFTU)에 창립회원으로 참가한 이래, 1974년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1989년 전국 18개 지역에 노동교육상담소를 설

치하였다. 1992년에는 노동자 은행인 평화은행(주)을 설립하고, 1994년 11월 전국노동조합대표자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1996년 3월에는 대북 지원

을 위한 특별 결의문을 채택하고 지원사업을 전개하였다. 같은 해 6월 노동법 개악저지 총파업 투쟁을 벌였고, 이듬해 12월 산업환경연구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