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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역사

1896. 04. 07 - 독립신문 창간

독립신문은 1896년 4월에 한국에서 최초로 발간된 민간 신문이자 한글, 영문판 신문이었다.

발간자는 미국에서 귀국한 서재필이 중심이 되어, 독립협회(獨立協會)의 기관지로 발간되었다.

서재필은 당시 4,400원을 발급받고 또 조선정부의 지원을 받아 4월 7일에 처음 발간했다.

서재필을 중심으로 발간했으나 그가 미국으로 망명한 뒤에 헨리 아펜젤러를 발행인으로 하여 윤치호가 맡아 발행하다가 독립협회의 해산과 함께 폐간되었다.

 

출처-위키백과

“만일 백성이 정부 일을 자세히 알고, 정부에서 백성의 일을 자세히 아시면 피차에 유익한 일이 많이 있을 터이요.

우리가 이 신문 출판하기는 취리하려는 게 아닌고로, 값을 헐하도록 하였고, 모두 언문으로 쓰기는 남녀 상하 귀천이 모두 보게 함이요.

또 구절을 떼여 쓰기는 알아보기 쉽도록 함이라.”

— 독립신문 창간호 사설-

 

출처-위키백과

평가

독립신문의 창간자인 서재필의 일본 유학시절 접했던 후쿠자와 유키치의 시사신보와 미국체류당시 접했던 주간지 네이션(Nation)이 독립신문의 발행 취지 및 방법에 영향을 끼쳤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학자도 있다.

독립신문은 정치공동체의 인적 구성원리에 대해 기존 조선 시대의 방식과는 다른 이해방식을 보여주고 이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 최초의 신문이었다.

또한 토론과 비판을 통해 입헌군주제 등의 근대 정치공동체 건설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였다.

독립신문은 모순되게도 친일적이었다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

1898년 8월 20일자 독립신문에는 이토 히로부미가 서울에 올 예정인데, 그는 세계적 정치가이고, 대한제국의 독립 사업에 대공이 있는 사람이므로 정부와 인민은 각별히 후대하기를 바란다는 사설을 실었다.

자료출처- 네이버 위키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