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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점점 무더워지네요.
햇살도 강해지고 해도 길어지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고 있어요.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자외선이 가장 많아요.
자외선 파워가 강할 때 일수록 선크림 쉴드는 꼭 필수겠죠?
선크림을 안 바른다면!
윌리엄 맥엘리곳씨처럼 될지 몰라요!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꼭 보호해야 한다는 교훈의 산 증인이에요.
얼굴 오른 쪽은 66세지만 왼쪽의 노화된 피부는 86세로 보여요.
병명은 광노화에 의한 일사성 피부염이라고 해요.
트럭 운전기사인 그는 미국 시카고 시에서 28년간 낮 시간에 상점과 주유소에 우유를 배달했는데,
에어컨이 없어서 운전석 창문을 열어놓고 다니는 때가 많았다고 해요.
그를 진료한 메디컬 센터의 피부과 레지던트는
“창유리를 닫아놓았어도 별 소용이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어요.
피부 노화와 암의 주범인 자외선 A는 유리를 잘 통과한다는 점에서 햇빛 화상을 입히는 자외선 B와 차이 난다고 해요.
그만큼 자외선이 강력하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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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본격적으로 여름에 필수! 필수! 선크림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선크림을 바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SPF(Sun Protecton Factor)지수에요.
숫자가 커질수록 피부 화상 없이 태양아래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은 다들 알고 계시죠?
하지만 무조건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니라는 거!
SPF 2 = 차단율 50%
SPF 8 = 차단율 87.5%
SPF 15 = 차단율 93.3%
SPF 30 = 차단율 96.6%
일반적인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차단율이에요.
30을 넘어가면 100%와 큰 차이가 없으니 모두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요.
또 햇빛이 강한 날이 아니라면 굳이 지수가 높은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요.
외출 시 자외선 차단 지수 25이상인 선크림을 써주시면 충분히 괜찮답니다.
지수가 높은 것만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를 노곤하게 하니까요.
PA(Protection Grade of UBA)
주름이나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는 자외선A의 차단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예요.
+ = 0~2
++ = 2~4
+++ = 4~8
선크림 효과 지속되는 것이 아니니까 3~4시간마다 덧발라주고
운전하시거나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창가에서 일하신다면 더욱 신경써주시는 게 좋아요.
선크림 바를 때는 문질러서 바르지 말고 톡톡 두드리듯이 바르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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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에 꼭 들어가야 할 성분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SPF 지수는 자외선 광선 중 오직 UVB로부터의 보호능력만을 설명해요.
피부의 유전자 구조에 손상을 줘 비정상적인 성장 패턴을 야기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한 UVA에 대해서는 SPF 지수만으로 알 수가 없어요.
UVB가 UVA보다 훨씬 강하긴 하지만, 피부에 미치는 위험 정도는 UVA가 더 크다고 알려져 있어요.
위에서 말했던 무서운 자외선 A가 바로 UBA에요.
몇 가지 성분들만이 UVA 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해요.
SPF지수의 높낮음에 관계없이 반드시
티타늄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아보벤존(butylmethoxydibenzyl methane), 티노소르브, 멕소릴SX(에캄슐)
중 하나를 포함하고 있어야 UVA광선으로부터도 피부를 보호받을 수 있어요.
태양광선의 UVA와 UVB가 혼합됐을 때는 피부암, 백내장, 눈 손상이 야기될 수 있으며,
신체와 피부의 면역체계를 억압해 정상적 작용에 방해까지 줄 수 있어요.
또, 제품의 가격이 곧 효과로 이어지는 지표가 아니므로 매일 여유 있게 바르기 어려운 고가의 제품을 선택할 것이 아니라
성분이 잘 포함된 좋은 제품을 하나 선택해 넉넉하게 바르는 것이 더욱 중요한 거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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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하기 전 선크림 꼭 바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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