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인기제품의 가격은 크게 올리고 비인기제품은 가격을 인하시키는 정부의 꼼수에 대한 뉴스를 접한 적이 있습니다.
시장이나 마트를 가보면 어머니들의 주머니가 쉽게 열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자식의 간식거리인 과자 한 봉지는 1000원 밑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이렇게 각 집안마다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이 상황에서 또 하반기에 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답답한 뉴스가 들려옵니다.
채소, 생선, 음료 등 식료품은 물론이고 옥수수, 밀, 콩 등의 가격 폭등으로
자장면, 빵, 국수, 맥주 등 대표적인 음식들도 다 같이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는 “배추, 오이 등 고랭지 채소는 한 달간 가뭄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가격이 뛰어올랐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곳곳의 가뭄으로 옥수수, 밀, 콩의 국제 가격이 이달 들어 폭등했는데
이 때문에 연말에 모든 제품들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내려갈 줄은 모르고 치솟기만 하는 물가상승에 사람들의 주머니는 점점 닫히고 있습니다.
서울의 택시요금이 2400원에서 3200원으로 오를 것이라는 뉴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자고 일어나면 오르는 물가 때문에 집안마다 한숨소리는 더 커지고 있습니다.
정말 “내 월급빼고 다 올랐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살기는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겠다던 사람들은 지금도 자기네들끼리 싸운다고 경제에 신경 쓸 정신이 없습니다.
국민의 살림살이는 누가 책임지나요?
“국민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라는 말이 들은 지도 어언 10년이 지나가는 것 같은 데
아직도 우리나라 경제는 제자리입니다.
ⓒUtokpia_Michel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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