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를 보신 적 있나요?
먼 미래에 다른 행성 외계인인 '나비족'의 육체를 만들어 내
인간의 육체와 '나비'족의 육체를 한 정신이 번갈아 사용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아바타는 지상에 강림한 신의 화신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아바따라(avataara)에서 유래되어
현재 분신, 화신 이라는 뜻으로 사용되고 있죠.
미국이 2013년 국방예산에 '아바타 프로젝트'를 확정시켰다고 합니다.
미국, 이번엔 또 뭘까요?
미국은 군사적으로 많은 마찰을 겪고 있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세계 곳곳에 미군이 파견이 되어있고 그만큼 국지전도 많이 발생하죠.
그에 따른 인권문제나 비판이 적지 않은것도 사실이지만
미국은 여전히 무력을 포기하지 않는듯한 느낌이 많이 듭니다.
아니, 포기하지 않는게 아니라
신무기 개발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나라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죠
미국이 이번에 군사력을 위해 또 다른 첨단기술을 개발 할 것이라고 하는데요.
네, 바로 앞서 말한 아바타 기술입니다.
미국 국방부는 2013년 예산안에 '아바타 프로젝트'를 포함시킴으로써 아바타 개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체 국방비를 삭감하면서도 아바타 프로젝트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이 계획이 그만큼 필요하고 또 개발 가능하다고 보기 때문이죠.
미국방부 산하 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추진하는 아바타 프로젝트는 영화 '아바타'에 나오는 바로 그 아바타를 모델로 상정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아바타 프로젝트는 영화와 달리 생명체 대신 로봇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죠.
하지만 병사와 소통하고 병사의 대리인 역할을 수행하는 로봇이라는 기본 개념은 영화 속 아바타와 매우 유사합니다.
DARPA의 기술 수준으로 보면 로봇 아바타의 개발은 가까운 미래에 개발 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아바타 개발에 응용할 로봇만 해도 병사의 심리상태를 흉내낼 수 있는 페트맨, 4개의 다리로 전장에서 장비를 옮기는 알파도그 등이 이미 개발 완료 되어있으며
어느 정도 마음으로 통제할 수 있는 로봇을 개발해 원숭이를 상대로 시험하는 단계에 까지 와있다고 하니....
새삼 무서운 기분이 드네요..
총칼로 흥한 나라는 총칼로 망한다는 옛 말이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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