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럼비 폭파, ⓒ연합뉴스
제주도 ‘해군기지’설립에 관해 많은 사람들이 찬성·반대를 주장하였고 무려 5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오늘 그 강동마을 구럼비가 양측의 합의가 타결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첫 폭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으로 인해 현재 이슈는 단연 ‘강동마을 구럼비 폭파’로 이어졌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유톡피아’는 찬성·반대 양쪽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취재보도의 기본 ‘3원칙’인 정확성, 객관성, 균형성에 의거하여
SNS를 활용해 국민들 생각의 일부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SNS의 반응들에 따르면,
- 해군기지 반대측 입장은 :
“제주도 강정마을은 해군기지 같은 것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올레길 7코스인 구럼비 바위 같은 천혜의 자연이 길게 보면 강정마을이 살 길이다. 올레길 통해 많은 여행객들이 동네 식당과 민박, 구멍가게 이용하고 그것이 지역을 발전시킨다.”
“비록 폭약으로 너희가 구럼비는 부술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우리들 마음 속 구럼비는 사라지지 않는다. 너희는 우리의 기억을 부술 수 없고, 강정 바다와 구럼비의 슬픔, 우리의 분노는 또렷이 기억될 것이다.”
- 해군기지 찬성측 입장은 :
“왈짜 미화야? 당신의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할려나? 탈북동포 생명엔 눈물은 커녕 빈정거리다가 괜한 구럼비 바위에 눈물타령? 아이들 생각 좀 하고 악어눈물이든 구럼비 눈물이든 생쇼하시라”
“구럼비 구하려다 대한민국 국민을 잃게 된다. 잊지 말자. 전쟁은 아름다운 자연이 있다고 일어나지 않는 건 아니다. 우리는 휴전중이다.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 우리의 주적 북한을 잊지 말자...”
- 양측 입장사이에서 갈등하는 입장은 :
“도대체 어느 쪽 말이 진실인지 모르겠다. 구럼비가 제주의 흔한 바위, 일부 전문 시위꾼, 감성 트위터리안, 연예인들이 개입한 여론몰이인지 아닌지... 너무 어렵다”
“간교한 자들아. 해군기지냐 구럼비냐, 너희들의 프레임에 가둬두고 택일을 강요하지 마라.둘 다 택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라. 구럼비를 한낱 돌덩이로만 본다면 결코 답을 얻지 못할 것이다. 처절한 고민 끝에 기어이 택일해야만 한다면 그때는 받아들이마”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디어] 뉴 아이패드 (new iPad) 등장!! (0) | 2012.03.08 |
---|---|
[여성] 아시아나항공 여성승무원들의 눈물 (3) | 2012.03.08 |
[사회] KBS 새노조 파업 (5) | 2012.03.07 |
[미디어] 한국판 온라인 컨슈머리포트 발행 (0) | 2012.03.06 |
[사회] MBC 기자 166명 집단 사직 결의 (0) | 2012.03.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