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바이트 구인 구직 포털 알바몬이 최근 대학생 1,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캠퍼스 생활 중 절대로 만나고 싶지 않은 최악의 꼴불견으로 '조별 과제에서 준비나 수고 없이 묻어가려고만 하는 무임승차족(19.9%)'을 1위로 꼽았다.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무임승차)
'성희롱 및 욕설 등 인격이 의심되는 교수(17.8%)', '틈만 나면 애정행각과 스킨십을 하는 CC(Campus Couple)들(12.6%)',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애정행각)
'술냄새를 풍기며 강의실에 입장하는 취중 수강생(10.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추중수업)
이밖에도 '시험기간 컨닝족(8.9%)', '의욕 제로, 수면 유발 강의(8.4%)'를 대학생들은 꼴불견으로 꼽았다.
(이미지 출처 - 구글검색 : 컨닝)
취업에 지나치게 몰두해 '교우관계는 ‘나몰라라’하고 스펙에만 눈먼 동기(6.7%)', '사소한 문제에도 부모님이 출동하는 헬리콥터족(6.3%)',
'끊임없이 상대를 갈아치우는 기억상실형 학내/과내 CC(5.5%)'도 꼴불견 대상에 올랐다. '강의 방해하는 소음 유발 배달 오토바이'는 2.8%의 대학생들이 꼴불견으로 꼽았다.
남학생과 여학생이 1위로 꼽은 꼴불견은 달랐다. 여학생들은 '조별 과제에서 묻어가는 조원(22.0%)'을, 남학생들은 '인격이 의심되는 교수님(19.7%)'을 가장 질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퍼스 생활을 하는 4년 동안 많은 것들을 보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꼴불견에 대해서는 대체로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하네요.
무임 승차족이 1위. 얼마나 많은 대학생들이 과제에 대한 의지 없이 타인의 힘을 빌려 주워먹기식으로 하는지 알만하게 하는 대목 입니다. 씁쓸하게 느껴지네요.
교수님들은 대부분 조별 과제를 던져 주곤 하죠. 조가 만들어 지면서 많은 학생들이 기도 하는게 '제발 열심히 하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것일 겁니다.
열심히 하지 않는 친구와 한조가 되면 한숨부터 쉽니다. 하지만 그것 또한 운명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연애의 장으로도 불리는 캠퍼스. 하지만 도를 지나치는 경우는 눈쌀을 찌푸리게하죠. 그 밖에도 여러 꼴불견 역시 우리를 짜증나게 합니다.
다음부턴 꼴불견 말고 보기 좋았던 일 베스트에 대해 조사해보는게 어떨까요?
ⓒUtok_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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