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시중은 누구?
최시중(崔時仲, 1937년 8월 4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언론인이자 정치인으로 대한민국 이명박 정부의 제1대, 제2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동아일보 등 언론사와 한국갤럽 등에서 40여년간 재직했다.
대한민국의 제17대 대통령 이명박의 정치적 멘토라는 평이 있다.
국회 인사 청문회에서 의견서가 채택되지 않았고, 언론 단체에서도 그의 방송통신위원장 자격에 대한 많은 논란을 제기했다.
#.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문제는?
최 전 위원장은 서울 양재동에 복합물류단지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파이시티로부터 이 회사의 브로커 이모씨를 통해 서울시에 사업 추진이 잘되게 부탁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돈을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최 전 위원장은 검찰 수사 사실이 알려진 후 일부 언론과 만나 "2004년부터 고향 후배인 (브로커) 이씨한테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고 2007년 이명박 대선 캠프에서 일할 때도 돈을 받아 여론조사 비용으로 썼다"며 "그러나 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적은 없다"고 말했다.
최 전 위원장은 지난 2월 자신의 보좌관이 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으로부터 EBS 이사 선임과 관련해
2억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이권에 개입했다는 여러 의혹이 불거지자 방송통신위원장직에서 물러났다.
당시 최 전 위원장 보좌관에게 돈을 준 사람들이 대통령의 '정치 멘토'인 최 전 위원장을 보지 않고
기껏 보좌관을 보고 줬겠느냐는 뒷말이 많았다.
#. 확증된 물증은 없나?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으로 재직할 때부터 대통령에 취임한 뒤까지 브로커에게 돈을 줬음을 분명히한 것이다.
얼마 전에는 이상득 의원 본인이 안방 장롱에 보관하던 거액의 현금이 문제가 됐고, 그의 보좌관은 업자로부터 7억여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됐다.
이 정권의 두 후견인 중 이상득 의원에 이어 최 전 위원장까지 검찰 수사를 받는 현실을 국민은 어떻게 바라보겠는가. 지금 대선을 향해 뛰는 사람들은 '우리 정권만은 깨끗하다'는
역대 정권의 호언장담이 모두 이렇게 끝나는 것을 보면서 깊이 생각해 볼 문제다.
'오늘의 이야기 > 오늘의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회] 최시중사건 누가누가 잘 알리나? (0) | 2012.04.24 |
---|---|
[미디어]100분토론 (이제는 대선이다.), 총선에 대한 평가는 적절했나 (0) | 2012.04.24 |
[정치] 거 대선 출마 하는 사람 이름이 뭐요? (1) | 2012.04.23 |
[사회] 작지만 따뜻한 날개짓 '나비기금' (1) | 2012.04.22 |
[환경] 지친 지구에게 쉼표를, 4.22 지구의 날 ! (3) | 2012.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