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김여사 사건
요즘 웹 상에선 위험한 운전을 하거나 주차, 이해할 수 없는 여성 운전자를 가리켜 '김여사'라고 합니다.
이젠 운전자의 성별과는 상관없이 그냥 운전을 못하는 사람을 '김여사'라 부르기도 합니다.
이와 관련된 블랙 박스 영상이나 사진들은 무수히 많습니다.
(이미지 출처 - 구글 검색 : 김여사)
웃기지만 위험하기도 하고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운전을 했길래 저런 상황들이 발생하는지 의문마저 들게 합니다.
그런데 최근 일이 하나 발생 했습니다. 바로 '운동장 김여사 사건' 입니다.
어느 학교 운동장에서 여성 운전자가 여학생을 치고 놀랐는지 소리만 지르고 엑셀을 때지 않아
여학생이 크게 다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와 관련해 많은 네티즌 들은 분노와 욕설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여성 운전자의 남편이 인터넷 상에 올린 글들로 인해 사건이 더욱 일파 만파 번졌습니다.
<출처 - 유투브 : 운동장 김여사 사건 영상>
사고를 저지르고도 반성하거나 미안하다는 말 보다는 사건 처리에 대해 질문하고 댓글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는 모습에 대해 화가난 네티즌들은 마녀 사냥을 시작 했습니다.
운전자와 운전자 남편의 신상을 찾기 시작했고 사건은 매스컴을 탔습니다. 그리고 피해를 입은
여학생의 상태가 좋지 않다는 소식에 더욱 많은 사람들이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그로인해
운전자에 대한 처벌과 더불어 여성 운전자에 대한 혐오감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이미 예고된 사고였다는 의견들도 많습니다. 여성 운전자가 운전 면허를 취득한지
얼마되지 않은 초보 운전자였다는 겁니다.
(가해 여성 운전자의 남편이 커뮤니티에 쓴 글)
이로 인해 운전면허 간소화로 인한 사고가 아니냐는 우려의 말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쉽게 면허를
따는 만큼 교육도 부족하고 부주의한 상황이 많이 나올 것이라는 이유 였습니다. 하지만 경찰청에
따르면 운전면허 취득 절차 간소화 후 6개월간 신규 면허 취득자의 사고 감소율을 40% 전후로 줄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운전면허 간소화로 인한 이유라곤 보기 힘들어 보입니다.
결국
개인적인 운전 부주의가 아닐까 합니다. 블랙 박스 영상을 보게 되면 가해 여성 운전자는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학생을 치고 놀라 어쩔 줄 몰라 합니다. 운전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전 운전 입니다.
안전 운전은 딴 곳에서 나오는게 아니라 운전할 때에는 운전에만 집중하고 주위를 살피는데 정신을 쏟아야 합니다.
운전 숙련자나 초보자나 마찬가지 입니다. 초보자의 경우엔 더욱 그렇고 차량과 사람이 거의 없는 곳에서
운전 연습을 하는게 중요 합니다.
(ⓒUtokpia_Ad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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