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교육(早期敎育)은 아이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보호자 등 성인의 뜻으로
나이를 앞당겨 언어나 숫자, 외국어, 음악, 스포츠 등의 교육을 시작하는 것을 말합니다.
요즘 흔히 말하는 조기 교육, 과연 아이들에게 얼마나 좋을까요?
유치원생의 86%가 방과 후에 별도 특기교육을 받는다고 합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이 최근 현실입니다.
그리고 부모님에 소득에 따라 아이들의 사교육에 참여율도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3-6세까지는 부모와의 애착형성과 창의성을 길러주어야 하는 좋은 시기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나이 때는 아이들은 영어, 수학, 언어 등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어렸을 때부터 해야 된다는 압박감, 남들에게 뒤처지면 안 된다는 불안감으로 조기교육 열풍이 무섭습니다.
영어, 수학, 음악, 운동 등 모든 분야를 조기교육하려고 열성입니다.
조기교육을 시키는 이유는 부모의 입장에서 자신과는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게 하고 커서
성공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자식에 대한 기대감을 이입시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회에 적응시키기 위한 부모가 원하는 삶일 뿐 우리 아이들이 원하는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과도한 조기교육은 뇌기능의 발달을 저해 한다고 합니다.
특정한 뇌기능은 특정한 시기에 집중적으로 발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자극은 뇌기능 발달에 도움이 되지만
장기적으로 과도하게 자극을 한다면 뇌기능을 손상시킨다는 것입니다.
아이의 행복과 성공에 있어서 부모의 역할은 성장 시기에 따라 아이의 반응에 대한 공감과 동기부여를 통해 자존감을 높여주는 것입니다.
이제 부모들이 공부만 잘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특성을 고려한 교육을 해야 합니다. 아이의 적성, 흥미를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재능이 모두 다른데 어떻게 남들이 다 하는 공부만 강조해야 하는 것일 까요?
앞으로 부모들은 적성검사를 통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잘 알고, 하고 싶어 하는 것에 투자를 해야 할 것입니다.
요즘에는 부모들이 바라는 의사, 판사, 선생님등과 같은 직업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직업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아이의 적성과 성격에 맞게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라고 생각 됩니다.
그러면 아이들도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대해 천천히 준비해 나가면 효율적인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현재 대학교2학년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유치원을 다닐 때만 해도 특별교육이라는 것이 없었습니다.
단지, 아이들이 취미로 하는 태권도, 피아노, 미술을 배우는 경우 정도였습니다.
그리고는 친구들과 흙을 밟으며 놀이터에서 추억을 만들곤 했습니다.
그러나 제 주위의 조카만 보더라도 이제 초등학교 2학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특별 사교육으로 인해 아이가 집에 돌아오면 저녁시간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노는 놀이터는 이제 조용할 뿐입니다.
앞으로 우리 사회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아이들에게 단순히 공부만 강요해서 경쟁을 시킬 것이 아니라
각자에게 맞는 적성을 찾아 꿈을 키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Utokpia_SHINE
[기사] '고등학생만큼 바쁜 초등학생'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202/e20120205153355117980.htm
[뉴스] '학교, 학원, 숙제의 반복...초등학생들의 현실'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081632
[기사] '무료 진로적성검사 인터넷으로 해봐요' http://www.imaeil.com/sub_news/sub_news_view.php?news_id=44007&yy=2011
[블로그] 아이큐(IQ), 이큐(EQ) 테스트, EBS 무료 적성검사
http://cafe.naver.com/icollege/5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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