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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순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심 순 덕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루 종일 밭에서 죽어라 힘들게 일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찬밥 한 덩이로 대충 부뚜막에 앉아 점심을 때워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한겨울 냇물에서 맨손으로 빨래를 방망이질 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배부르다, 생각 없다, 식구들 다 먹이고 굶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발 뒤꿈치 다 헤져 이불이 소리를 내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손톱이 깎을 수조차 없이 닳고 문드러져도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아버지가 화내고 자식들이 속썩여도 끄덕없는 엄마는 그래도 되는 줄 알았습니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외할머니 보고 싶다! 그것이 그냥 넋두리인 줄만 한.. 더보기
오늘 가장 기분좋게 웃는 자가 최후에도 웃게될 것이다. - 니체 우리 모두 오늘을 가장 기분좋게 웃어보아요^^ 더보기
어쿠스틱카페 내한연주 (종료) 12일 저녁 7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일본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의 대구 내한공연이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와 첼리스트 가라사와 아야코, 피아니스트 요시카와 아야 3명으로 구성된 어쿠스틱 카페는 대표곡 'Last Carnival'과 'Hope for tomorrow'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카페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자신들의 솔로 활동과 병행하며 결성되었으며 현재는 라스트카니발의 작곡자이자 리더인 바이올리니스트 츠루노리히로를 중심으로 첼리스트 가라사와아야코 피아니스트 요시카와 아야로 활동하고 있다. 한때 x-jap.. 더보기
[스포츠] 프로스포츠의 승부조작 지난해 FIFA가 선정한 축구계 뉴스 중 가장 첫 머리를 차지한 것이 “K리그의 승부조작”사태입니다.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K리그 상무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 국가대표였던 최성국, 김동현 등 유명 선수들을 포함해 47명의 선수가 직,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충격을 안겨주었던 일인데, 이번에는 프로배구에서 승부조작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국군체육부대인 상무 소속의 선수들이 그 중심에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높은 연봉을 받던 선수들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많이 벌어봐야 병장 월급인 ‘9만원대’의 돈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승부조작 한 건당 300만원에 이르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는 진술들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프로 스포츠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있어 .. 더보기
2008. 02. 10 - 숭례문 방화사건 2008년 2월 10~11일에 걸쳐 숭례문 건물이 방화로 대부분이 타 무너진 날이다. 화재는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 전후에 발생하여 다음날인 2008년 2월 11일 오전 0시 40분경 숭례문의 누각 2층 지붕이 붕괴하였고 이어 1층에도 불이 붙어 화재 5시간 만인 오전 1시 54분 석축을 제외한 건물이 모두 붕괴되었다.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40분쯤, 채종기가 시너를 부은 다음 라이터로 불을 붙여서 일어난 불이 흰 연기와 함께 숭례문 2층에서 발생하여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소방차 32대, 소방관 128명을 현장에 출동시켜 불씨를 제거하고자 건물 일부를 잘라내고 물과 소화 약제를 뿌리며 화재 진압에 총력을 기울였으나 2월 11일, 오전 0시 25분경, 2층 누각 전체가 불.. 더보기
[사회] 걸그룹 노출이 마케팅 수단이라고? 얼마 전 있었던 모 걸그룹의 의상노출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며칠이 지나도 그 노출논란의 인물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식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검색창에 치면 바로 노출사고라는 연관검색어가 뜨죠. 단 한 번의 실수가 그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 논란이 완전히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또 걸그룹 스텔라의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상체를 숙이는 안무에서 치마 속의 속바지가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이 편집 없이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들의 나이는 이제 갓 스무 살을 넘었거나 아직 성인이 안 된 청소년입니다. 이들을 데리고 대놓고 속옷을 노출시켜 이슈화를 만드는 이 소속사 대표의 인간됨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도 가족이 있을 것이고 저만한 나.. 더보기
대구 시립 미술관 - (개관특별전) 삶과 풍토전(종료) ▣ 전시기간 : 2011. 10. 18 ~ 2012. 2. 12 ▣ 전시장소 : 전시실 1, 2 ▣ 입장료 :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 개관시간 : am 10:00 ~ pm 6:00 ▣ 참여작가 : 85명 140여점 (section 1 삶 42명, section 2 풍토 45명) 『삶과 풍토』는 대구미술관이 개관을 위해 준비한 특별전 중 하나로, 작가의 예술작업을 통해 인간의 본질을 읽어내고 동시에 한국현대미술의 흐름 가운데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마련된 전시입니다. 개관특별전 1부가 한국인의 인문학적 사고와 연계하여 한국현대미술의 특성을 드러내고자 했다면, 2부에서는 작품 속에 녹아있는 한국인의 삶과 풍토 속에서 그 특성적 단초를 찾고자 합니다. 다시 말해 이 전시는 한국인의 생활과 환경.. 더보기
1881. 02. 09 - 러시아 소설가 도스토옙스키 사망 도스토옙스키는 1821년 11월 11일 모스크바에서 모스크바 마린스키 자선병원 의사인 미하일 안드레예비치와 어머니 마리아 표도로브나 사이에서 7남매 중 차남으로 태어났다. 아버지 쪽이 귀족가문 출신이었지만 당시 러시아에서 의사의 신분은 중인 계급 정도로, 경제적으로 넉넉하지는 않았다. 아버지는 가부장적이었으며 매우 엄격하고 거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자식들에게 두려움의 대상이 되었다. 1838년 도스토옙스키는 공병학교 입학 시험에 합격하여 군사 교육을 받게 되었다. 소심하고 예민하며 병약했던 소년 도스토옙스키에게 군사 훈련은 성격에 맞지 않았다. 그런 그에게 문학은 유일한 위안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친구들을 만나 습작을 서로 평가하고 논쟁을 벌이곤 하였다. 낭만주의 사조가 유행하던 시기로 도스토옙.. 더보기
<연극> 기막힌 스캔들-대구공연(종료) 연극 좋아하세요? 보통 친구들이나 연인끼리 영화는 자주 보러다니는데 연극은 왠지 모르게 안봐지는 것 같아요. 영화보다 비싸기도 하구요. 가난한 대학생들에겐 부담스럽기도 하지요. 그래도 한번쯤은 볼 만한 것 같아요. 분명 영화와는 또다른 매력이 있을겁니다. 이번주에는 다들 연극보러 가는건 어떨까요? 일시 : 2012/01/13~2012/02/14 장소: 문화예술전용극장 CT 관람등급: 만 13세 이상 관람시간 : 100분 줄거리 오늘은 아내인 고은이 친정에 가는 날!! 우진은 아내를 친정에 보내고 애인인 제시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낼 꿈에 부풀어 있다. 그러나 출발 직전, 고은은 집에 출장요리사가 예약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우진에게 그 이유를 추궁하게 되는데… 친구 주일이 집에 놀러 오기로 했다고 사.. 더보기
[사회] 초등생 하루 여가시간 고3과 같다 Creamy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2학기 서울지역 초중고생 1745명을 조사한 결과 초등생의 평일 여가시간은 195.6분으로 고교생(195.2분)과 거의 같다고 조사되었어요. 고교생보다 학교 수업시간도 훨씬 적은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조금 놀랐어요. 오히려 중학생의 평일 여가시간은 241.2분으로 초등생보다 훨씬 많았어요. 휴일도 마찬가지에요. 초등생보다 중학생이 더 여유있었어요. 10년전만해도 초등생들은 심하게 사교육에 몰리지 않았었는데, 맞벌이부부가 늘면서 부모님들의 조기교육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자녀들이 학원이나 방과후학습같은 사교육의 세계로 내몰리게 되었어요. 시간에 쫓기면서 초등생들은 그나마 어렵게 생긴 여가시간도 운동이나 취미활동 대신 공부를 위해 재투자하는 시간으로 보낸다고 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