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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

대학생들이 느끼는 6대 대기업 이미지 더보기
[경제] 카톡 애니팡 열풍에 ‘하트 노이로제’ 부작용까지 모바일게임 ‘애니팡’의 인기가 폭발적이다. 지난 7월30일 출시된 뒤 불과 40여일 만에 가입자가 1200만명을 넘었다. 대한민국 국민 5명 중 1명이 이용자인 셈이다. 동시접속자는 200만명을 넘었다. 국내 모바일, 온라인게임 중 동시접속자 200만명을 기록한 게임은 지금까지 없었다. 사실 ‘애니팡’은 게임 자체로는 그리 특별한 것이 없다. 화면 속 여러 개의 그림 중 똑같은 동물 그림 3개를 가로세로 일렬로 맞춰 점수를 따는 방식이다. 이런 종류의 그림 맞추기 게임은 시중에 수백 개가 나와 있을 정도로 흔하다. 진짜 흥행요소는 게임 밖에 있다. 애니팡은 제한시간 안에 문제를 풀고 그 결과로 서열이 매겨지는 한국의 입시 제도를 그대로 본떴다. 게임을 한판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1분, 그사이 누가 더 .. 더보기
[사회] '한국판 프리즌프레이크' 대구 탈옥범… 경찰, 눈앞에서 또 다시 놓쳐 ▲ 대구 탈옥 피의자 최갑복 수배전단 17일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도주한 피의자 최갑복(50)씨. 청소년 강간 등 전과 25범인 최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의 눈을 피해 유치실 창살 배식구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최씨를 공개수배했다. /연합뉴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가 탈옥한 사건으로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또다시 피의자를 코앞에서 놓쳤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분께 대구 경찰서 탈옥범 최갑복(50)이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의 한 편의점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도주로로 예상된 청도읍 초현리 새마을로 한재초소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11시40분경 훔친 승용차를 타고 검문 현장으로 다가오던 탈주범은 바리케이드 200여.. 더보기
[사회]檢, 외국인학교-브로커 유착 의혹 집중 수사 ⓒ일간스포츠(사진)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17일 이들 학교의 비리 연루 의혹과 관할 교육청의 감독 소홀 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입학서류 위조 브로커와 학교 사이에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좌 추적을 진행하는 한편, 이미 구속된 브로커 3명을 상대로 학교와의 유착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그 중 대기업 전·현직 고위층 자제와 며느리는 물론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자녀를 위해 가짜 시민권과 위조여권을 사들인 뒤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켜 온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지검 외사과는 최근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여권을 위조하거나 시민권을 위조해 가짜 여권을 발급받은 혐의로 두산중공업 박.. 더보기
[사회]中에 뺨맞은 일본 "F*** KOREA" 무슨일? ⓒ중앙일보 일본 극우단체의 회원들이 한인타운에서 반한시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일본뉴스포털 JPNews는 이날 일본의 극우단체가 도쿄 신오쿠보에서 대규모 반한시위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극우단체 '일본침략을 용서하지 않는 국민회'의 회원 약 100여 명은 15일 도쿄 신주쿠 가시와키공원에 집결해서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시가지를 행진했다. 이들은 욱일승천기와 함께 "천황폐하를 암살하려는 조센진을 내쫓자", "다케시마를 조센징에게 빼앗겼다. 일본인들은 각성하라", "kill KOREA', 'f*** KOREA'"고 쓰여진 피켓을 흔들며 신주쿠역부터 신오쿠보까지 행진했다. 일부 회원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보이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국민회의는 인터넷을 통해 시.. 더보기
일본에 감정 폭발한 중국… 상황 심각하다 중국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ㆍ釣魚島)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총공세에 나섰다 .중국 본토에서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15, 16일 이틀간 이어졌다 . 중국 언론은 시위 사실을 거의 전하지 않았지만 일본 교도통신은 15일 중국 57개 도시에서 8만여명이 참가, 중일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반일 시위가 일어난 데 이어 16일에도 56개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날 동중국해에서 모의 전투 훈련을 실시해 긴장감을 더 높였다. 15일 2만명 이상의 시위대가 모인 베이징(北京) 주중 일본대사관 부근에는 16일에도 비슷한 규모의 시위대가 모여 7개 차로를 가득 메우고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신성한 영토다' '일본인은 물러가라' 등의 푯말과 오성홍기를 들고 행진했다.. 더보기
[정치]문재인 “사람이 먼저인 새시대 맏형 되겠다”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16일 서울 경선을 끝으로 마무리된 13차례 지역경선을 종합한 결과, 문 후보는 56.5%의 누적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문 후보는 후보수락연설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여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시대의 막내’를 자처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하면서도 그를 넘어서겠다는 뜻입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시대로 가는 다섯 개의 문이 우리 앞에 있다”며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야권의 정치 구도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국면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더보기
[콘서트] 임재범전국콘서트 '해빙' VIP석:110,000원 R석:99,000원 S석:88,000원 더보기
[명언] “내게 친구란 내가 만나는 사람이자,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이다." “내게 친구란 내가 만나는 사람이자, 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이다." "비록 좁고 구부러진 길일지라도 사랑과 존경을 받을 수 있는 길이라면 계속 걸어가라." -- 헨리 데이비드 소로 -- 더보기
[시] 길이 나를 들어올린다 - 손택수 길이 나를 들어올린다 - 손택수(1970~ ) 구두 뒤축이 들렸다 닳을 대로 닳아서 뒤축과 땅 사이에 새끼손가락 한 마디만 한 공간이 생겼다 깨어질 대로 깨어진 구두코를 닦으며 걸어오는 동안, 길이 이 지긋지긋한 길이 나를 들어 올리고 있었나보다 닳는 만큼, 발등이 부어오르는 만큼 뒤꿈치를 뽈끈 들어 올려주고 있었나보다 가끔씩 한쪽으로 기우뚱 몸이 기운다는 건 내 뒤축이 허공을 딛고 있다는 얘기 허공을 디디며 걷고 있다는 얘기 이제 내가 딛는 것의 반은 땅이고 반은 허공이다 그 사이에 내 낡은 구두가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