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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나라를 ‘적’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20130806 (화) 오늘의 키워드 : 국정원 기관보고, 비서실장 교체, 국정원 국정조사 온 나라를 ‘적’으로 만드는 대한민국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한 지 6개월이 다 되어간다. 하지만 새 정부를 바라보는 시각은 기대보다 실망이 큰 것이 사실이다. 그가 내세운 ‘창조경제’, ‘한반도신뢰프로세스’, ‘국방개혁3.0’ 등은 담당 실무자조차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촛불집회의 민심도 심상치 않다. 한 달 여 동안 지속된 촛불집회는 날이 갈수록 그 규모는 커지고 있다. 휴가와 방학기간이 끝나는 8월 말쯤에 참가인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국정원의 여론조작과 선거개입에 대한 규탄으로 시작되어 처음에는 백 여명의 수준이었던 참가인원은 한 달새 10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 같은 .. 더보기
촛불집회를 계승해야하는 이유 20130805 (월) 오늘의 키워드 : 국정원 기관보고, 국세청비리, 4대강 비리 촛불집회를 계승해야하는 이유 지난 주말 서울 시청앞 광장에서는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규탄하는 촛불집회로 대성황을 이뤘다. 주최 측은 3만 명(경찰추산 4천명)의 시민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서울뿐만 아니라 대전,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 대도시 곳곳에서 촛불집회가 열렸다. 열흘 밖에 남지 않은 국정조사가 제대로 진행되기 위해선 시민들의 관심과 집회참가는 필수적이다. 현 정권의 잘못된 치부를 지적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개혁하는 것은 민주사회의 기본 사항이기 때문이다. 우리 헌법에는 대한민국 정부는 3.1운동과 4.19혁명을 계승, 발전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두 운동(혁명)을 통해 민주사회의 초석을 마련했고 진정한.. 더보기
거리의 정치,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거리의 정치,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민주당은 어제 새누리당에 의한 국정원 국정조사 파행을 이유로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80여명의 민주당 의원이 시청 앞 광장으로 나가 국민들과 함께 집회에 참가한 것이다. 한편으론 8월 15일까지 예정되어있는 국정원 국정조사 이대로 끝날지 심히 우려스러울 따름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 등의 ‘컨틴전시플랜’과 같은 국정원의 선거개입을 입증할 만한 물증이 낱낱이 들어난 상황에서도 새누리당은 정보 취득자체가 불법이라며 사태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 또한 날씨가 덥다며 일주일가량 국정조사를 미룬다거나 국정조사 특위위원들이 여름휴가를 가는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여론의 도마에 오른바 있었다. 청와대 이정현 정무수석의 발언까지도 새누리당에 힘을 실어줬다. ‘민주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