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미디어] 'MBC 제작거부'사태 언론사별 어떻게 보도하나? * 드림연구소 (http://blog.naver.com/dream09so) 공영방송 'MBC'가 지난 1월 26일 제작거부를 선언한 이후 오늘까지 거의 보름이 지났다. 조선일보와 한겨례 신문의 보토 행태와 프레임을 설정해 어떻게 보도하고 있는지 알아보고자한다. 'MBC 제작거부' 왜 불거졌나? - MBC간판 보도프로그램인 뉴스데스크가 언론으로서 제역활을 못하고 있다는 시민들의 비판과 콘텐츠를 제작하는 보도국 직원들 마저 윗선의 눈치에 짜맞쳐진 기사가 방송되고 있는 상황을 실토하며 파업이 촉발되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통령 후보시절 방송 특보를 지낸 김재철씨가 엄기영 전 사장의 후임으로 임명되었다. 곧이어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언론계 안팍에서 터져나왔고 MBC사원들 마저 그를 외면했다. 현 정부를 비.. 더보기
[사회] 대학 전세금 지원 문제 서울 이문동 대학가에서 부동산중개업을 하는 김창률씨. 최근 원룸 3개를 전세로 내놨던 집주인에게서 물량을 거둬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집주인은 “다른 업소에선 7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더라”면서 가격을 올려 다시 내놓겠다고 말했다. 얼마 전까지 5500만~6000만원에 나왔던 집들이다. 김씨는 “정부의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이 70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얘기가 집주인들 사이에 돈 영향”이라며 “요즘 전셋값을 올려 받기 위해 물량을 회수하는 일이 일주일에 7~8건은 된다”고 말했다. 개학을 앞둔 대학가에 ‘집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면서 전셋값이 뛰고 있다. 문제는 정부가 서민 대책으로 내놓은 ‘대학생 전세임대 지원’이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국토해양부는 전국 1만 명의 대학생에게 값싼 임대주택을 제.. 더보기
[사회] 등골브레이커, 누가 만들었을까?! ‘등골 브레이커’라는 말을 아시나요? 10대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한 특정 브랜드(노스페이스)의 다운점퍼를 지칭하는 말이에요. 20~80만원 상당의 이 점퍼가 자신의 힘으로 살 여력이 되지 않는 10대들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이를 사주어야만 하는 서민 부모들은 ‘등골이 휜다.’는 의미에서 생긴 단어에요. 중고생들의 절반가량이 고가의 등산복 브랜드 점퍼를 교복처럼 입고 등교하기도 하고, 점퍼의 가격으로 계급을 매기기도 합니다. “얼마 전 매장에 한 10대 남학생과 그의 어머니가 찾아왔다. 남학생은 47만 원짜리 노스페이스 점퍼를 집었고, 어머니는 ‘집에 있는 점퍼 입으면 안 돼? 너무 비싸지 않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남학생은 ‘조용히 말해. 거지인 줄 알잖아. 다른 애들 다 입는데 나만 못 사주냐’라.. 더보기
[스포츠] 프로스포츠의 승부조작 지난해 FIFA가 선정한 축구계 뉴스 중 가장 첫 머리를 차지한 것이 “K리그의 승부조작”사태입니다. 세계적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K리그 상무 소속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 국가대표였던 최성국, 김동현 등 유명 선수들을 포함해 47명의 선수가 직, 간접적으로 연루되어 충격을 안겨주었던 일인데, 이번에는 프로배구에서 승부조작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국군체육부대인 상무 소속의 선수들이 그 중심에 있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높은 연봉을 받던 선수들이 상무에 입대하면서 많이 벌어봐야 병장 월급인 ‘9만원대’의 돈을 받게 됩니다. 이 때문에 승부조작 한 건당 300만원에 이르는 돈의 유혹을 뿌리치기 힘들다는 진술들입니다. 하지만 어쨌거나 프로 스포츠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에게 있어 .. 더보기
[사회] 걸그룹 노출이 마케팅 수단이라고? 얼마 전 있었던 모 걸그룹의 의상노출논란을 기억하시나요? 며칠이 지나도 그 노출논란의 인물은 실시간 검색어 상위를 장식했습니다. 그녀의 이름을 검색창에 치면 바로 노출사고라는 연관검색어가 뜨죠. 단 한 번의 실수가 그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되었습니다. 그 논란이 완전히 가시기도 전에 이번에는 또 걸그룹 스텔라의 뮤직비디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상체를 숙이는 안무에서 치마 속의 속바지가 그대로 노출되는 장면이 편집 없이 제작되었기 때문이죠. 정말 이건 해도 해도 너무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녀들의 나이는 이제 갓 스무 살을 넘었거나 아직 성인이 안 된 청소년입니다. 이들을 데리고 대놓고 속옷을 노출시켜 이슈화를 만드는 이 소속사 대표의 인간됨이 의심스럽습니다. 그도 가족이 있을 것이고 저만한 나.. 더보기
[사회] 초등생 하루 여가시간 고3과 같다 Creamy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해 2학기 서울지역 초중고생 1745명을 조사한 결과 초등생의 평일 여가시간은 195.6분으로 고교생(195.2분)과 거의 같다고 조사되었어요. 고교생보다 학교 수업시간도 훨씬 적은데 왜 이런 결과가 나왔는지 조금 놀랐어요. 오히려 중학생의 평일 여가시간은 241.2분으로 초등생보다 훨씬 많았어요. 휴일도 마찬가지에요. 초등생보다 중학생이 더 여유있었어요. 10년전만해도 초등생들은 심하게 사교육에 몰리지 않았었는데, 맞벌이부부가 늘면서 부모님들의 조기교육에 대한 열망이 커져서 자녀들이 학원이나 방과후학습같은 사교육의 세계로 내몰리게 되었어요. 시간에 쫓기면서 초등생들은 그나마 어렵게 생긴 여가시간도 운동이나 취미활동 대신 공부를 위해 재투자하는 시간으로 보낸다고 해요.. 더보기
[사회] 원자력... 들어나기 시작하는 그 위험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일어난지도 1년이 다되어 가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진도 9.0의 지진이 일본 열도에 발생하여 10m높이의 쓰나미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쓰나미는 영화 해운대에 나오는 것 보다 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하여서 일본 열도를 휩쓸고 지나갔으며, 이때 후쿠시마 원자로의 냉각기 마져 휩쓸고 가버렸습니다. 냉각기가 살아져버린 후쿠시마 원자로는 속수무책으로 멜트다운 되어버렸습니다. 여기서 멜트다운은 전문용어인데요. 한마디로 열을 식혀줄 냉각기가 없어서 원자로가 속에서 부터 고열을 발생시켜 외부를 감싸고 있던 물체들을 모두 녹이고 흘러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옆구리터진 김.. 더보기
[사회] 쪽방촌의 거부들 전세계적으로나 특히 한국사회에사는 우리들은 "빈익빈부익부"현상을 초등학교 교과서에서부터 이론적으로 접하게 되며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와서는 몸으로 느끼며 졸업후 사회에 진출했을때 그러한 사회에 몸을 던져 살아간다. 시장에서 대기업들의 마구잡이식 투자 즉, 소시민들의 밥벌이까지 진출해 이익을 창출하는 모습을 보면 어느정도 한국사회의 단면을 보여준다. 최근 흔히말하는 단칸방, 쪽방촌에서도 이러한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쪽방에서 힘들게 입에 거미줄이나 안걸리게 풀칠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달에 20만원의 월세를 내세 쪽방에서 생활한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몸이 좋지않아 쉬게된다면 방세가 밀리게되고 건물의 관리인에게 방세의 압박을 받기시작한다. 몇 달정도 양해를해주는 관리인도 있지만, 대부분의 관리인.. 더보기
[사회] 오는 10일부터 담배값 인상! 담배 사재기 붐 담배... 아마 여자친구보다 더 많이 입 맞춘 오랜 벗이죠..비흡연자들은 모르겠지만, 저를 포함한 애연가들은 담배가 안좋단 걸 알면서도 차마 끊지 못합니다.재테크에 관한 3부작 포스팅을 하면서 담배를 끊고 담배값만 모아도 한달에 돈이 몇십만원이란 생각을 했지만금연이란게 맘 처럼 쉬운게 아니더군요... 하지만 우리가 또 담배를 물게 만드는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담배값 인상....!!오는 10일부터 필립모리스사의 담배 가격이 평균 6.79% 인상됩니다. 말보로와 팔리아먼트, 라르크는 2500원에서 2700원으로, 버지니아 슬림은 2800원에서 2900원으로 오르죠..이에 담배값이 오르기 전에 미리미리 구입하려는 담배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흡연자들이 몰리면서 일부 제품의 경우 '조기 품절'되는 사.. 더보기
학교 폭력 종합 대책, 실효성 있나? #. 오늘(12. 2/ 6) 발표한 '학교 폭력 종합 대책'은 뭔가? 정부는 6일 오전 김황식 국무총리를 주재로 학교폭력관련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학교폭력근절 종합 대책'을 최종 확정해 발표했다. 발표된 종합 대책에는 '학교폭력에 대한 징계 특례' 규정을 신설,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장 판단 재량에 따라 출석정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동시에 교원이 학교폭력을 은폐한 경우 금품수수, 성적조작, 성폭력, 신체적 폭력 등 4대 비위 수준의 징계를 받게 된다. 또한 학급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경우 '복수담임제'가 도입되고,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진학할 때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이 같은 학교에 배정되지 않도록 피해학생을 먼저 배정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 엄벌 수위는 어떻게 되나? 대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