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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솝야화 (종료) 더보기
[시]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 김종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 - 김종원 네가 없는 곳에도너는 있고내가 가는 곳마다너는 있다 하늘과 땅 사이에아무리 꽃잎이 흩어져도 그래 봐야 하늘과 땅 사이에 있듯이그대여, 그처럼그대가 아무리내 마음을 온통 흔들어 놓아도당신과 나 사이에내 마음은 여전히 있다 그대에게 가는 길이 없다말하지 말아라내가 길이요그대가 사랑이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이 되어그대에게 가고 있다 더보기
[사회]학생부 '학교폭력' 기록? 이미 1996년 백지화했다 학교폭력 가해 사실에 대한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기재를 놓고 교육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이미 김영삼 정부시절인 1995년에도 지금과 같은 논란이 벌어졌던 사실이 14일 확인됐다. 이 당시 학생부 기재 방안을 추진하던 교육부는 1996년 결국 백지화를 선언한 것으로 나타나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이 당시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가 '낙인 효과'를 만드는 데다 '반교육적 행위'란 사실을 인정했던 셈이다. 현재 학생부 기재 드라이브를 강하게 걸고 있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학생부 기재 백지화가 발표된 시점을 전후해 김영삼 대통령 직속 교육개혁위원회 전문위원을 맡았다. 한만중 전교조 부위원장은 "지금으로부터 17년 전에도 당시 교육부는 학생부 기재가 반교육적이며 반인권적이란 점을 인정해 백지화 조치를 내렸는데,.. 더보기
[사회]국가기간통신사의 이상한 '알바' ▲ 연합뉴스 홍보대행 서비스 안내문국가기간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업체에게 돈을 받고 보도자료 기사를 써주거나 현장에 나가 사진촬영까지 해서 언론사나 포털 사이트 등에 배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은 업체나 정부기관 등 고객에게 신청서를 보내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한 보도자료 원문 서비스와 연합뉴스 기자의 기명기사를 써주고 최대 수백만 원의 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돈을 받고 기자의 바이라인을 판 행위를 한 것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사 송고 서비스의 경우 하루에 최대 5건, 사진 현장취재 서비스는 일주일에 1~2건 제공하고 있다. 기사송고는 홍보기획팀에 소속된 최아무개 기자가, 사진서비스는 기획팀에서 사진부로 요청하는 방식이다. 이에 대해 김영섭 팀장은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홍보수요가 있고 .. 더보기
[정치]'한가위 이산상봉' 사실상 물건너 간듯 北, 5ㆍ24조치·금강산관광 연계..우리측 상봉제안 사실상 거부, 정부당국자 "전혀 관련없는 것 조건으로 내걸어" 정부가 추석을 계기로 추진했던 이산가족 상봉은 물 건너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이산가족상봉을 위해 적십자 실무 접촉을 하자는 우리측 제의에 대해 북측이 5ㆍ24조치와 금강산관광 재개를 사실상 조건으로 내걸었기 때문이다.이산가족 상봉을 천안함 폭침에 따른 5ㆍ24조치와 고(故) 박왕자씨 피격 사건에 따른 금강산관광 재개와 연계하는 것은 현재 우리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려운 조건이다. 통일부는 이 때문에 한가위 이산상봉 제안에 대한 북측의 조건이 달린 대답에 대해 "우리측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라고 평가했다.정부가 "북측이 거부한 것"이라고 표현한 것은 남북관계에 대한 북측의 태도가.. 더보기
[공연] 브로콜리너마저 옥상달빛 - 아이 러브 인디 PART2 (종료) 아이러브 인디에 중독!! 번잡한 도시에서 시달린 몸과 마음을 맑게 정화시켜줄 아이러브 인디 part-2... 인터파크 판매 순위 상위권 차지한 밴드 브로콜리너마저, 여성 싱어송라이팅 포크 듀오 옥상달빛!!의 아이러브 인디 part-2 콘서트 한여름날에 나무 그늘처럼 편안하고 시원한 인디 공연을 대구 보건대 인당 아트홀에서 만나볼수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즐길수 있는 휴식!!! 아이러브 인디 part-2 (브로콜리너마저,옥상달빛)편 더보기
[시]여름에 참 아름다운 당신 - 이채 여름에 참 아름다운 당신 - 이채 마음은 바다를 향해도몸은 고된 하루에 지쳐 있을나의 이웃, 나의 벗내가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하얀 파도의 노래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나보다 더 소중한 그 누구를 위해뜨거운 햇살을 온몸으로 담아내며긴 긴 하루 저물도록 걸어가는여름에 참 아름다운 당신에게시원한 바람의 노래를 불러주고 싶습니다 누구나 마음의 고향이 있지요정겨운 그 고향 언덕에늘 그리움의 집 한 채 짓고 사는 우리그 언덕 푸른 숲 나뭇잎은 흔들리고새소리 바람소리 가슴을 적실 때 어디에 가면 세상에 없는 꿈이 거기 있을까요비 개인 아침 숲박하내음 같은 당신이여!홀로 조용히 시간을 더듬어 보면산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고독한 일입니다 하늘은 결코 기적을 주지 않고인내에 응답하는 믿음을 약속 할 뿐숭고한 노동의 의미와그 .. 더보기
[사회] 삼성전자 하청공장 아동노동 논란, 언론 비판은 실종 삼성전자의 중국 하청업체에서 불법 아동노동이 적발된 것에 대해 대다수 언론이 침묵하고 있어, 최대 광고주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KBS, MBC, SBS도 9일 저녁 메인뉴스에서 불법 아동노동 사건에 대해 보도를 하지 않았다. 10일 현재 몇몇 신문사와 방송사가 인터넷에서 해당 소식을 단신 등으로 전하기도 했지만, 신문 지면과 메인 방송 뉴스에서는 함구하고 있는 셈이다. 불법 아동노동 사건의 심각성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사건에 대해 언론의 보도는 이례적인 양상이다. 해당 사건은 9일 아침 경향, 한겨레가 보도를 하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한겨레는 1면과 4면 전면을 털어 집중 보도했다. 한겨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중국 하청업체인 광둥성 후이저우의 HEG 전자가 최소 7명의 미성년자(.. 더보기
[사회]“올림픽에 올인하는 동안 4대강은 녹차라떼가 됐다” ▲대구시 달성군에 위치한 박석진교 위에서 촬영한 사진. 녹조현상이 심각하다. 사진 녹색연합. 지난달 28일부터 신문과 방송은 모두 올림픽에 올인했다. 신문은 TV편성표 옆에 1~2면에 불과하던 스포츠면을 맨앞으로 불러들였다. 방송은 인기있는 드라마와 예능을 제외하고 올림픽으로 편성표를 도배하다시피했다. 내용의 경우도 국가주의, 애국주의 코드가 대부분이다. 언론은 한국 선수단 금메달 소식에 함께 웃고, 오심 논란에는 선수보다 더 흥분했다. 올림픽 등 메가이벤트를 전후로 언론의 스포츠 올인에 대해 스포츠애국주의라는 비판은 늘 있어 왔다. 또 올림픽 홍수로 진짜 뉴스가 누락되거나 축소된다는 우려도 제기돼 왔다. 역시나 이번 올림픽도 똑같다. 언론은 승리에 대한 대리만족을 수용자가 원하는 것에 비해 과잉 생산했.. 더보기
[사회]서울대 박사 4명 중 1명 '실업'…최악 취업난 진로 '미취업ㆍ미상' 3년새 15.4%→27.4%, 박사 졸업예정자 20% "진로 미정"…석사의 배 '박사 실업'이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에서 사상 최악의 수준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서울대 2011년 통계연보의 '졸업생 취업ㆍ진학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취업하지 못했거나 조사 과정에서 진로가 확인되지 않은 '미취업ㆍ미상' 항목으로 집계된 박사 졸업자 비율은 27.4%에 달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사회에 나오기 직전까지 쉽사리 진로를 정하지 못하는 졸업 예정자도 상당수다. 서울대 대학생활문화원이 최근 발간한 '2012학년도 대학생활 의견조사'에서는 설문에 응한 박사과정 졸업예정자 252명(지난해 8월ㆍ올해 2월) 가운데 20.2%가 '진로 미정'이라고 응답했다. 실제로 대학생활문화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