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회] 고2 남학생, 화장 진하게 한 여자애들 손잡고 향한 곳은… 우리 사회의 일그러진 술 문화는 청소년이라고 예외가 아니었다. "어린 나이에 술 마시는 것은 몸에 해롭다"는 어른들 말은 학생들에게 '먼 나라 이야기'가 된 지 오래다. 본지 취재팀은 수능 100일을 하루 앞둔 지난 30일 오후 서울 노원·신촌·강남 일대에서 고교생 100여명을 만나 음주 실태를 물었다. 음주 경험이 있는 고교생 100명이 전한 '대한민국 청소년이 술 마시는 방법'은 실로 다양했다. ◇'뚫리는' 가게·편의점 곳곳에 널려 가장 많은 학생(46명)은 '뚫리는 가게'를 찾아 술을 마신다고 했다.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마음껏 술 마실 수 있는 곳을 청소년들은 '뚫리는' 곳이라고 불렀다. 마포구의 한 고교 3학년 김모(18)군은 "신촌만 해도 (미성년자에게) 술 파는 가게가 널렸다"며 "여자 친.. 더보기 [사회] 대한체육회 "신아람 특별상 거부 사실 아니다" 대한체육회(KOC)는 런던올림픽 여자 펜싱 에페에서 억울하게 메달을 뺏긴 신아람(26·계룡시청)이 국제펜싱연맹(FIE)이 주기로 한 '특별상' 수상을 거부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KOC는 1일(현지시간) 신아람의 인터뷰를 실은 '데일리 메일'의 보도 내용이 사실과 틀리다며 펜싱 여자대표팀 감독과 신아람을 불러 면담한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KOC에 따르면 신아람은 전날 엑셀 런던에서 열린 펜싱 남자 플뢰레에 출전한 최병철의 경기를 관람 중이었다. 이때 한국말을 하는 한 관중이 FIE에서 '특별 메달을 준다는 데 이 사실을 아느냐'고 물었고, 신아람은 "나는 특별 메달이 뭔지 모르기 때문에 받는다, 안 받는다 말할 처지가 못된다"고 답한 게 전부였다고 KOC 면담 때 보고했다. .. 더보기 [사회] 악몽의 4박 5일 국토대장정 첫날부터 주차장에서 노숙...하루에 주먹밥 한 개로 때워...성인봉 오르다 뒤쳐지자 구타 청소년 56명을 모집해 소위 '국토 대장정'을 떠난 한국소년탐험대 총대장 강모씨의 행동은 청소년 학대 수준을 넘어 폭력에 가까웠습니다. 강씨는 청소년에게 폭행을 가하고 여학생을 성추행하는가 하면 숙소도 식사도 제대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5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앞. 1인당 57만원을 내고 전국에서 국토 대장정에 참가하기 위해 모인 초.중.고교셍 56명은 앞으로 진행될 일정에 들떠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린 것은 학대였습니다. 강씨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 학생에게 나무 막대기를 집어 들어 "빨리 가라"며 폭행을 가하고 여학생의 몸 여기저기를 만지며 성추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 또한 엉망이었.. 더보기 [사회] 개인정보 유출 의심신고 KT본사서 묵살 "고객들 불만 많아 보고했지만 문제 없다고 답하란 지침 받아" KT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개인정보의 불법적인 활용을 의심하는 이용자들의 신고가 여럿 있었지만 회사 쪽이 이를 묵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KT 개인정보 유출 해킹피해자 카페' 게시판을 보면, 지난 30일 저녁 ' [긴급 입수] KT 현직 직원의 KT 해킹 사건 관련 비공개 제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습니다. KT 고객센터 직원이라고 밝힌 이는 "지난 3월부터 고객님들로부터 '전화기 바꾸라는 전화가 많이 오고, 자기 개인정보에 대해 너무 자세히 알고 있다'는 불만이 많이 접수됐다. 저희 일반 상담사들은 이런 문의를 (본사에) 수없이 제보하였지만, 본사 측의 응대 유형 답변은 KT는 고객 정보 관리에는 문제가 없고, 고객님들.. 더보기 [사회]일 방위백서 8년째 “독도는 일본땅” (한계례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japan/545121.html) 일본 정부가 독도를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담은 2012년판 방위백서를 31일 각료회의에서 의결해 발표했다 일본 정부가 이날 의결한 방위백서를 보면, 본문의 맨 앞부분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보장환경’이란 장에서 “우리나라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일본명) 및 다케시마(독도의 일본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상태로 존재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이는 독도가 자국의 고유영토임을 분명히 한 표현이다. 방위백서는 일본의 주권이 미치는 영토를 다룬 지도에서도 지난해처럼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기했다 올림픽과 가수 티아라사건으로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려 있을 때 일본.. 더보기 [스포츠] FIE '신아람의 멈춘 시간' 항의 기각 31일에 열린 여자 펜싱 신아람(26·계룡시청)의 경기 도중 발생한 오심! 펜싱 여자 에페 4강전 독일선수 하이데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눈 앞에 뒀지만 '멈춰버린 1초'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4강전에서 5-5 동점 상황이였지만 컴퓨터 랜덤으로 정해지는 우세권이 있는 신아람 선수는 연장전 1초를 남겨두고 유리하 상황이였습니다. 1초가 남은 상황에서 3번이나 경기가 멈췄다. 재개 됐다 반복했지만 1초란 시간은 가지 않았고 결국 점수를 허용해 패배로 인정 되었습니다. 이에 우리나라는 강력하게 항의 했지만 받아 드려 드리지 않았습니다. 올림픽정신 스포츠 정신이 전혀 보이지 않는 2012 런던 올림픽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londonolympic.. 더보기 [미디어] 시사교양 작가 778명 “PD수첩 집필 거부” KBS, MBC, SBS, EBS 등 방송 4사 및 외주제작사 시사교양 작가 778명이 MBC ‘PD수첩’ 집필을 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들은 30일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PD수첩’ 작가 6명의 해고를 결정한 MBC에 해고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번 보이콧 참여 인원은 국내 방송에 종사하는 시사교양작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작가 전원 해고는 그간 물리적, 정신적 탄압 아래에서도 작가적 양심을 지키고자 했던 ‘PD수첩’ 작가들에 대한 치졸한 보복이 며, 이후에 대체돼 들어올 작가들을 향한 사전 경고”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시사교양 작가들을 부당한 조치에 의해 거리로 내몰린 동료 작가들의 빈자리에 들어가 사장이나 간부들이 불러주는 대로 쓰는 .. 더보기 [사회] 인천공항 핵심시설 당초대로 민간에 운영권 넘기기로 저희 유톡피아에서는 인천공항 핵심시설 민간 임대에 대한 내용을 '오늘의 이슈 파고들기'에서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정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국민적인 반대 여론에도 불구하고 인천공항 핵심시설인 인천국제공항급유시설(주)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영근 공항공사 부사장은 30일 “국가로 부터 1986억원에 인수한 급유시설(주)을 경쟁입찰을 통해 민간에 운영권을 넘기겠다”며 “최근 무기 보류니, 다음 정권으로 넘긴다는 것은 헛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부사장은 다만 “국회가 현재 급유시설(주)을 운영중인 대한항공에 운영권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주문, 법률적 검토를 하고 있다”며 “(공항공사로선)운영권 민간이양에 대한 정부 정책이 정해진 만큼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급유시.. 더보기 [사회] 1평방에 살면서 수면제로 버티는 하루 연일 폭염경보와 폭염주의보가 전국을 휩쓸고 있습니다. 더위는 자연현상이지만, 더위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인간의 일입니다. 돌보는 이 없는 홀몸노인에게 여름은 고통 그 자체입니다. 물수건과 수면제로 버티는 하루 폭염은 쪽방촌의 비좁은 골목 사이로 파고듭니다. 쪽방에 힘없이 누운 홀몸노인들은 바깥보다 더 높은 온도의 쪽방 더위 속에 고립돼 있습니다. 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열실신 등이 여름 내내 이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각종 온열질환이 심해지면 의식을 잃게 됩니다. 여러 병을 앓고 있는 홀몸 노인이 돌보는 이 없는 방에서 탈진해 의식을 잃으면 결국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삶과 죽음을 가르는 여름 동자동 쪽방촌 홀몸 노인들에게 올 여름 더위는 유별스럽습니다. 지난 6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3~.. 더보기 [교육] 10년 뒤 '여성'에게 참 좋은 직업은? 여성들이 차별받지 않고, 자신의 경력을 쌓을 수 있으며, 미래 전망도 밝은 직업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30일 '2020년 여성 직업 전망' 보고서를 통해 10년 후 양성평등, 임금 및 일자리 창출 전망이 모두 밝은 직업 8개를 발표했습니다. 해당 직업은 ▲광고 및 홍보전문가 ▲기획 및 마케팅 사무원 ▲생명과학 연구원 ▲응용소프트웨어개발자 ▲제품디자이너 ▲치과의사 ▲컴퓨터보안전문가 ▲투자 및 신용분석가 등입니다. 시민단체 활동가와 화가 및 조가가는 양성평등 수준은 높지만 임금수준이 낮은 직업으로 분류됐습니다. 대학교수, 초·중·고등학교 교사, 지휘자·작곡가 및 연주가, 화가 및 조가가 등은 여성에 대한 차별이 적어 좋은 직업이지만 일자리가 많지 않아 진출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