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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스포츠] 성난 한국 누리꾼, 도 넘은 신상털기 개인의 사생활을 들춰내는 한국 누리꾼들의 ‘신상털기’가 올림픽에서 극성을 부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신아람(26)을 울린 ‘흐르지 않은 1초’ 사건에 대한 울분을 온라인상에서 터뜨리고 있습니다. 한국 누리꾼들의 공격에 사건 당사자들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폐쇄했습니다. 누리꾼들의 첫 번째 공격 대상은 지난달 31일 열린 여자 펜싱 에페 준결승전에서 신아람의 상대였던 독일의 브리타 하이데만입니다. 하이데만은 당시 어이없는 판정에 망연자실해 있던 신아람에게 억지로 악수를 한 뒤 환호하며 재빨리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이에 화가 난 한국 누리꾼들은 하이데만의 페이스북에 “시간을 지배하나보다. 1초가 엄청 길더라” “스포츠정신은 어디에 간 거 냐”며 비꼬았습니다. 민족성을 건드리는 글도 있었습.. 더보기
[사회] SJM 여성노조원 “구해달라” 4번이나 112에 신고 수원 20대 여성 살해사건에 이어 (주)SJM의 노조원 폭행사건과 관련해서도 경기경찰청 112신고센터가 부실한 대응을 해 또다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구조 요청을 하는 여성의 112 신고를 4차례나 받고도 적극적인 사태 해결에 나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노조원의 112 신고 당시 (주)SJM 공장 안에는 중무장한 용역직원들이 난입해 노조원들을 폭행하는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112센터는 3통을 비긴급신고로 분류해 ‘코드 2’를 발령, 안산단원경찰서 상황실로 출동을 지시했습니다. 신고 내용대로라면 즉시 ‘코드 1’을 발령해 위급 상황에 대처해야만 했습니다. 112 업무매뉴얼에 코드 1은 폭력이 진행 중이거나 신고자가 위험에 처해 있을 시, 코드 2는 단순절도 등 출동에 의한 현장조치 필요성.. 더보기
[사회] 결혼식도 경매로 하는 시대 불황의 여파가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도 미치면서 웨딩 경매로 싼 값에 예식장을 구하거나 쿠팡, 티켓몬스터 등 소셜커머스를 통해 예물과 혼수품을 할인받는 ‘웨딩 프라브족’이 늘고 있습니다. 취업난, 결혼난, 주택난의 삼중고(三重苦)에 놓은 젊은 인터넷 세대가 만든 새로운 결혼문화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남들보다 싸게 살수록 만족감도 큰 웨딩 프라브족의 특성상 이들은 ‘최저가 결혼’에 가장 효과적인 웨딩 경매에 큰 관심을 보입니 다. 웨딩홀 경매를 주선하는 아이티웨딩의 이행욱 실장은 “인터넷 최저가 비교에 익숙한 20, 30대 소비문화에 경기침체가 더해지 며 입찰 건수가 전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며 “웨딩 경매가 인기를 끌자 경쟁업체들이 잇달아 생기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업체에는 최근 일주일 동안.. 더보기
[스포츠] 올림픽서 망신당한 한국… 사태가 더 커졌다.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배드민턴 져주기 사태의 충격파가 한국 배드민턴계에 심상찮은 타격을 안길 것으로 보인다. 여자 배드민턴 복식 조별 리그에서 손쉬운 상대를 만나려고 일부러 져 주는 경기가 잇따라 한국(4명)과 중국 인도네시아 등 3개국 8명의 선수 전원이 실격되는 올림픽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데 대해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실격 이상의 추가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중략 ‥ 이번 사태로 실격한 한국 선수는 정경은 김하나 하정은 김민정이다. 중국에선 세계랭킹 1위조인 왕샤오리와 위양이, 인도네시아에선 멜리아나 자우하리와 그레시아 폴리가 실격했다. 사실 이번 사태는 중국 선수들에게서 시작됐다. 중국의 왕샤올리 , 위.. 더보기
[IT] 삼성이 결국… '아이폰' 치명적 약점 잡았다. 애플과 특허침해 본안 소송에 돌입한 삼성전자가 '애플이 소니의 디자인을 모방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만한 핵심증거를 법정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31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북부지방법원에서 진행된 본안 소송 이틀째 심리에서 루시 고 판사는 신 니시보리(사진) 전 애플 디자이너의 증언이 필요하다는 삼성전자측 요구를 받아들였다. 삼성전자는 "삼성전자가 애플을 통째로 배꼈다"는 주장에 대해 "애플이 소니를 배꼈다"고 반박하고 있는데, 2006년부터 애플 제품 제작에 참여해온 니시보리 디자이너의 이런 주장이 들어있는 애플 현직 임원의 이메일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중략 ‥ 따라서 삼성전자 측에서는 해당 이메일 내용이 증거 자료로 채택되면 애플의 디자인도 결국 독창적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 더보기
[사회]연예계, 끊이지 않는 자살사건에 '피멍' ⓒ연합뉴스 스타, 무명연예인에 이어 중견탤런트까지... 남녀노소 따로 없이 연예계가 끊이지 않는 자살 사건으로 멍들고 있다. 이번에는 50대 후반의 중견 유명 탤런트 남윤정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전해지면서 자살 사건에 남녀노소가 따로 없음을 새삼 환기시켰다. 연예계는 잊을만하면 터지는 자살 사건에 "남의 일이 아니며 우리 모두의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연예인의 자살은 이른바 '베르테르 효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그 문제의 심각성이 더해진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이러한 자살문제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말고 집단과 사회 차원에서 공론화하고 논의하며 함께 해결책을 모아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베르테르효과 [ Werther effect ] 자신이 담고자 하는 이상형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더보기
[사회]종이신문 사회적 영향력 최하위, 5점 만점에 3.48점 ▲가구별 월평균 미디어 지출 비용. 미디어시민모임 자료 ⓒ미디어오늘 시민들이 종이신문의 사회적 영향력과 중요도를 지상파, 인터넷, 유료방송을 포함한 모든 미디어 중에서 최하위로 평가한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미디어시민모임(이사장 강대인)이 전국 성인남녀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은 종이신문의 사회적 영향력에 5.0점 만점에 3.47점을 줘 지상파방송(4.42), 인터넷포털(4.17), 인터넷언론(3.56), 유료방송(3.51)에 미치지 못했다. . . . . 설문조사는 미디어시민모임이 ㈜엠브레인에 의뢰해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 동안 진행됐다. 전국 20세 이상 60세 미만의 성인남녀 인터넷 패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한편 미디어시민모임은 1일.. 더보기
[국제]`김영환 고문 파문' 한중 외교갈등 비화하나 `김영환 고문 파문' 한중 외교갈등 비화하나 ⓒ연합뉴스 韓 재조사 촉구에도 中 고문 정면 부인인권위 조사 착수ㆍ김씨 법적대응 준비 북한 인권운동가 김영환(49)씨가 중국 구금 때 당한 고문의 참상을 직접 공개하면서 이 문제가 한-중 외교갈등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중국 당국의 김영환씨 전기고문'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고 정부도 김씨 문제와 관련해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는 방침을 정함에 따라 고문사실을 인정하지 않는 중국과의 외교적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김씨측이 중국 정부를 상대로 한 소송 등을 준비하고 있어 국제무대에서 중국의 외국인 체포 등을 둘러싼 인권문제가 공론화 할 가능성도 있다. 정부는 우선 중국 당국이 김씨 고문과 관련한 명확한 사실관계.. 더보기
[사회] 반토막 나버린, 부동산 경매 하락세 지속 현재 부동산 경기는 침채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속에서 경매시장의 저가 낙찰매물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경매업체가 제공하는 정보에 따르면 경매시장에 반값 아파트들이 추가적인 가격하락을 우려하고 유찰을 거듭한 끝에 반값 매물이 되어서 곳곳에서 출몰하고 있다는 것이다. 머니투데이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 P아파트는 감정가 5억원에 3회 유찰돼 최저입찰가가 2억5600만원으로 떨어졌는가 하면 인천시 부평구 부평동 D아파트는 감정가 5억4000만원에서 2억6460만원으로 낮아졌다. 6월에는 인천 송도와 영종신도시 등 경제자유구역에서 무더기 반값 매물이 등장하기도 했다. 특히 영종신도시 아파트의 5월까지 평균 낙찰가율은 57.4%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반값 매물은 부동산 인기지역까지 확.. 더보기
[사회] 일베가 잡아낸 '군사보안사범' 디시인사이드, 보배드림, 쭉방닷컴 등 국내 유명 커뮤니티사이트 들 중 하나인 일간 베스트(이하 일베)가 군사보안사범을 잡아내는 일을 해냈다. 일베의 사용자들은 애국심이 강하기로 유명한데, 8월 1일 조선일보에서 군인들이 총을 서로 겨누고 찍은 사진과 기사가 공개되면서 일베 유저들이 이들 이외의 사람들이 SNS에 군관련 사진을 유포하고 있는지 찾아내어 기무대와 헌병대 등에 신고하여 많은 '군사보안사범' 들을 잡는데 일조하였다. 이들 중에서는 현역 군인을 비롯한, 일반 병사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훈련장면을 찍어 올리거나 근무 중 사진을 올린 것 까지 있어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듯 하다. ▣ 연관 기사 주소 - 조선일보 :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