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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회] '한국판 프리즌프레이크' 대구 탈옥범… 경찰, 눈앞에서 또 다시 놓쳐 ▲ 대구 탈옥 피의자 최갑복 수배전단 17일 대구 동부경찰서 유치장에서 도주한 피의자 최갑복(50)씨. 청소년 강간 등 전과 25범인 최씨는 이날 오전 5시께 경찰의 눈을 피해 유치실 창살 배식구를 통해 달아났다. 경찰은 이날 오후 최씨를 공개수배했다. /연합뉴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피의자가 탈옥한 사건으로 경찰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또다시 피의자를 코앞에서 놓쳤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5분께 대구 경찰서 탈옥범 최갑복(50)이 경북 청도군 청도읍 원정리의 한 편의점에 나타났다는 신고를 받고 도주로로 예상된 청도읍 초현리 새마을로 한재초소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검문검색을 실시했다. 11시40분경 훔친 승용차를 타고 검문 현장으로 다가오던 탈주범은 바리케이드 200여.. 더보기
[사회]檢, 외국인학교-브로커 유착 의혹 집중 수사 ⓒ일간스포츠(사진) 외국인학교 입학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지검은 17일 이들 학교의 비리 연루 의혹과 관할 교육청의 감독 소홀 여부를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은 이날 입학서류 위조 브로커와 학교 사이에 금전적 거래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계좌 추적을 진행하는 한편, 이미 구속된 브로커 3명을 상대로 학교와의 유착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그 중 대기업 전·현직 고위층 자제와 며느리는 물론 국내 최대 로펌 변호사 등 사회지도층 인사들이 자녀를 위해 가짜 시민권과 위조여권을 사들인 뒤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켜 온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인천지검 외사과는 최근 자녀를 외국인 학교에 입학시키기 위해 여권을 위조하거나 시민권을 위조해 가짜 여권을 발급받은 혐의로 두산중공업 박.. 더보기
[사회]中에 뺨맞은 일본 "F*** KOREA" 무슨일? ⓒ중앙일보 일본 극우단체의 회원들이 한인타운에서 반한시위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5일 일본뉴스포털 JPNews는 이날 일본의 극우단체가 도쿄 신오쿠보에서 대규모 반한시위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일본의 극우단체 '일본침략을 용서하지 않는 국민회'의 회원 약 100여 명은 15일 도쿄 신주쿠 가시와키공원에 집결해서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반 동안 시가지를 행진했다. 이들은 욱일승천기와 함께 "천황폐하를 암살하려는 조센진을 내쫓자", "다케시마를 조센징에게 빼앗겼다. 일본인들은 각성하라", "kill KOREA', 'f*** KOREA'"고 쓰여진 피켓을 흔들며 신주쿠역부터 신오쿠보까지 행진했다. 일부 회원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보이자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기도 했다. 국민회의는 인터넷을 통해 시.. 더보기
일본에 감정 폭발한 중국… 상황 심각하다 중국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ㆍ釣魚島) 영유권 분쟁과 관련해 총공세에 나섰다 .중국 본토에서 일본의 센카쿠 국유화 조치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가 15, 16일 이틀간 이어졌다 . 중국 언론은 시위 사실을 거의 전하지 않았지만 일본 교도통신은 15일 중국 57개 도시에서 8만여명이 참가, 중일 수교 이후 최대 규모의 반일 시위가 일어난 데 이어 16일에도 56개 도시에서 시위가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중국은 이날 동중국해에서 모의 전투 훈련을 실시해 긴장감을 더 높였다. 15일 2만명 이상의 시위대가 모인 베이징(北京) 주중 일본대사관 부근에는 16일에도 비슷한 규모의 시위대가 모여 7개 차로를 가득 메우고 '댜오위다오는 중국의 신성한 영토다' '일본인은 물러가라' 등의 푯말과 오성홍기를 들고 행진했다.. 더보기
[정치]문재인 “사람이 먼저인 새시대 맏형 되겠다” 문재인 후보가 민주통합당 제18대 대통령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16일 서울 경선을 끝으로 마무리된 13차례 지역경선을 종합한 결과, 문 후보는 56.5%의 누적득표율로 결선투표 없이 대선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문 후보는 후보수락연설에서 “공평하고 정의로운 세상, 그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여는 새 시대의 맏형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구시대의 막내’를 자처했던 고 노무현 대통령을 계승하면서도 그를 넘어서겠다는 뜻입니다. 문 후보는 “새로운 시대로 가는 다섯 개의 문이 우리 앞에 있다”며 “일자리 혁명, 복지국가, 경제민주화, 새로운 정치, 평화와 공존의 문을 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경선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제 야권의 정치 구도는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국면으로 넘어가게 됐습니다... 더보기
[사회] 개성공단 입주업체에 대한 북한측의 무리한 세금압박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곳 가운데 5년간 이익을 낸 기업 4곳이 지난해와 올해 북한에 소득세를 15만 달러가량 냈습니다. 결산이윤의 14%를 내도록 돼 있고, 세금 누락 등이 적발되면 최대 1만 달러까지 벌금을 내도록 돼있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북한은 우리 측 개성공단 관리위원회에 새로운 세제규칙을 통보했습니다. 개성공단 업체들의 회계를 조사한 뒤 오류나 누락 혹은 부정이 나타날 경우, 그 금액의 200배를 벌금으로 내라는 것입니다. 가령 100만원이 누락됐을 경우 2억 원을 벌금으로 내야 합니다. 이 같은 조치는 북한이 우리기업들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는 한편, 더 많은 세금 즉 외화벌이 규모를 늘리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지난 2009년에도 평균임금을 300달러로 올리고, 공단 토지임대료 5억 .. 더보기
[경제] 집값 대주는 부모 "부모가 자식 집값을 대신 내주지 말라" 부동산 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집값은 한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부모가 집값을 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어렵게 시작하여 차곡차곡 살림을 얻어간다는 생각은 이미 부모님세대의 차원이 되었습니다. 현대 젊은이들은 시작에서 어느정도의 경제수준을 유지하지 못하면 다시는 중산계층으로 올라설 수 없다는 부정적 인식이 박혀있다고 합니다. 계층간의 심한 양극화로 부터 빚어진 결과입니다. 60대는 이미 빈곤에 시달리는 사람이 많은데 앞으로 5-10년 안에 50대까지 대거 은퇴하고 나면 자식 집값을 대주고 몰락한 '뒷방 늙은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합니다. 부모가 집값을 대주면 자식들은 그저 평균적으로 살겠지만.. 더보기
[사회] 수입화장품 국내에서 최고가. 국내 백화점의 수입화장품 가격은 호주에 비해 2배 이상 비쌌고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서도 30~40% 가량 높다고 합니다. 서울YWCA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예산 지원을 받아 10개 수입 화장품 브랜드, 36개 제품의 국내외 가격을 조사, 비교한 결과 국내 가격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발표했습니다. … PPP 환율을 기준으로 한 국내 백화점 가격을 100으로 했을 때 호주는 46.4로 절반 이하였고 일본은 70.9로 30% 가까이 낮았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68.0), 독일(65.9), 미국(63.7), 영국(58.8), 프랑스(58.5)도 국내 가격에 비해 30~40% 낮았습니다. … 에스티로더, 키엘, 크리니크, 맥 등 미국이 원산지인 13개 제품의 경우, 국내 백화점 가격이 미국 백화.. 더보기
[정치] 한-노르웨이, 북극정책ㆍ북극항로 개척 협력 한-노르웨이, 북극정책ㆍ북극항로 개척 협력양국 정상회담..해운ㆍ조선분야 협력 MOU 체결 한국, `북극이사회' 영구 옵서버 참여 발판 마련 한국과 노르웨이는 12일 노르웨이 정부가 추진 중인 북극정책(High North Policy)과 우리의 북극항로 개척 참여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노르웨이를 공식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슬로 총리관저에서 옌스 슈톨텐베르크 총리와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합의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북극의 친환경적 개발ㆍ보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을 구축키로 했다. 두 정상은 또 향후 북극과 북극해에서의 환경과 생물다양성 보호,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으며, 우리의 다산과학기지와 아라온호 운영 협조를 포함한 과학연구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이 대통령은 공.. 더보기
[정치] 北, 南 수해지원 제의 비난 北, 南 수해지원 제의 비난…"환멸 느껴" 북한은 12일 우리 정부가 전날 밀가루 등의 지원 품목을 담은 통지문을 보낸 데 대해 "환멸을 느낀다"고 비난했다. 북한 적십자회 중앙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문답에서 "우리는 애당초 큰물(홍수) 피해와 관련해 괴뢰당국에 그 어떤 것도 기대한 것이 없지만 이번에 더욱 환멸을 느꼈다"고 밝혔다. 적십자회 대변인은 "남조선 적십자사는 11일에 보내온 통지문에서 보잘것없는 얼마간의 물자를 내들고 우리를 또다시 모독했다.괴뢰패당은 처음부터 우리의 큰물피해에 대해 진심으로 지원하려는 마음이 꼬물만치도(조금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쌀이나 시멘트, 복구용 장비는 다른 곳에 전용될 수 있다고 하면서 그런 것은 절대로 지원할 수 없다고 공공연히 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