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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정치]'안철수 협박 전화' 들었다는 택시기사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 측이 정준길 전 새누리당 공보위원으로부터 ‘대선 불출마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해 파문입니다. 정 전 위원이 안 원장 측 금태섭 변호사에게 ‘협박전화’를 했을 당시 자기 택시에 타고 있었다고 주장한 택시기사 이모씨가 12일 “둘의 대화가 친구 사이의 대화는 아닌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이씨는 “(정 전 위원의) 목소리가 크고 격앙돼 있었다. 상대가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저렇게 얘기해도 될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덧붙여 그는 또 “(정 전 의원 추정 승객이) ‘안 원장에게 대선 출마하지 말라고 해라. 대선 나오면 죽는다’ ‘(안 원장이) 최근까지 음대출신 30대 여성을 사귄 것과 뇌물사건을 우리가 조사해서 알고 있다’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 더보기
[사회]실종됐던 40대 한국인 필리핀서 살해 암매장된 채 발견 필리핀에서 실종됐던 40대 한국인 남성이 실종 20여일 만에 암매장 된 채로 발견됬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12일 한국인 사업가 필리핀 암매장 사건과 관련하여, 김모(34)씨 등 3명을 강도, 살인 등 혐의로 압송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김씨 등은 지난달 22일경 정모(41)씨를 납치해 2700여만원을 빼앗은 뒤 살해해 필리핀 마닐라 주택가 인근 웅덩이에 암매장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씨는 지난달 13일 사업차 필리핀으로 출국했으나 이후 가족들과 연락이 끊겨 경찰에 실종 신고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필리핀 영주권자로 양국을 오가며 카지노 관련 사업 등을 해온 재력가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달아난 용의자 1명의 행방을 쫓는 한편 피의자들이 정씨를 돈을 목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보고.. 더보기
“아동음란물은 반인륜 범죄.. 단순소지도 강력단속 할것” “아동음란물은 반인륜 범죄.. 단순소지도 강력단속 할것” 경찰은 아동음란물을 반인륜적 범죄로 간주해 단순히 소지하는 행위까지 강력 단속하기로 했다. 또 성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성폭력 사범을 근절하기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성폭력 범죄 집중수사'를 펼치기로 했다. 김기용 경찰청장(사진)은 10일 서울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열린 '아동 음란물 근절을 위한 유관단체.사업체 간담회'에서 "현재 전국 999명의 사이버요원을 총동원해 웹하드 250개 사이트와 불법PC방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며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한 치의 관용도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 청장을 비롯해 NHN 김상헌 대표, SK커뮤니케이션즈 이주식 대표, 한국인터넷윤리학회 최종원 회장, 학부모정보감시.. 더보기
[사회]충북의비극 청소년 스트레스·자살률 전국1위 충북의비극 청소년 스트레스·자살률 전국1위 9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2 충청지역 청소년 통계'에 따르면 충북지역 5-24세 청소년 자살률은 인구 10만명당 9.8명(2010년 기준)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2명 증가한 것이며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대전은 7.6명으로 7위, 충남은 7.3명으로 10위를 기록했다. 인천이 9.7명으로 충북에 이어 두번째로 청소년 자살률이 높았다. 이어 강원 9.0명, 서울·전남 7.8명, 광주 7.7명, 부산 7.6명, 경남 7.4명, 대구 6.9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국 평균 청소년 자살률은 7.4명이다. 대전·충청지역 청소년은 타 지역에 비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스트레스 인지율은 충북 47.3.. 더보기
[정치]광주서 일제 ‘욱일승천기’ 연상 학교상징 논란 ▲ 일본강점기에 개교한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일본 극우세력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교표(校標·학교상징)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일본강점기 일본인이 설립한 광주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학교상징을 보면 욱일승천기와 테두리 부분만 다를 뿐 매우 흡사하다. 중앙의 원에 학교 이름이 쓰여 있고 흑백의 빛이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모습이 욱일승천기와 닮았다. ⓒ연합뉴스 일본강점기에 개교한 광주지역 일부 학교에서 일본 극우세력의 상징인 욱일승천기를 연상시키는 교표(校標·학교상징)를 사용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교 중 1945년 해방 이전 일본 강점기에 개교한 학교는 모두 24곳에 이른다. 초등학교 21개교, 중학교는 없으며 고등학교는 3곳이다. 이들.. 더보기
[사회]하루 42.6명꼴 자살…여전한 'OECD 1위' 오명 10일은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03년 제정했다. 자살하려다 삶의 의지를 되찾은 이들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하루 수십 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다. 2010년 한국에서 자살한 사람은 1만5천566명으로 하루 평균 42.6명꼴이다. 10만명당 자살자 수는 31.2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1위다. 9일 보건복지부의 '2011년 정신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성인의 15.6%는 평생 한번 이상 심각하게 자살을 생각하고, 3.2%는 자살을 시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 자료를 보더라도 2010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단연 자살(13%)이다. .. 더보기
[정치] 한-러, `남-북-러 가스관' 사업 긴밀 협력키로 이명박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8일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는 한편 남-북-러 가스관 사업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를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열어 이같이 논의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남북문제 해결이 러시아 극동 개발과 한-러 양국 간 경제 협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뿐만 아니라 다자간 남북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국 간 인적교류와 양국 진출 기업ㆍ파견 근로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0월 양국간 합의된 사증면제협정과 사회보장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을 조만간.. 더보기
[정치] 안철수 민심행보 지속…'젊은 아빠'들과 대화 새누리당 대선기획단 공보위원의 불출마 협박 의혹 폭로로 대선 판세가 요동치고 있지만, 안철수 원장측은 추가 대응을 자제한 채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출마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안 원장은 꾸준히 여론청취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저녁에는 경기 부천에서 어린 자녀를 둔 30∼40대 남성 10여명과 만났습니다. 호프집에서 젊은 아빠들과 보육 문제 등을 놓고 격의 없이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참석자들 사이에선 성장 위주의 사회 분위기나 양극화 때문에 교육이 올바르게 자리잡지 못했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안 원장은 현행 교육 정책에 대해 뼈있는 지적을 내놨습니다. 유관 부처들이 따로 일을 하니 복합적인 일들이 안 풀린다면서 교육은 일자리와 복지 등과 함께 풀어야 할 문제라고.. 더보기
[사회] 조선시대 8세女성폭행 세종대왕 판결은? (원문출처) 11세 어린 아이를 강간한 사노 잉읍금을 교형에 처하다(태조 7년 윤5월16일). 형조에서 계하기를 "평해에 있는 죄수 김잉읍화(金仍邑火)는 8세 난 계집아이를 강간했사오니 율(律)이 교형(絞刑)에 해당합니다"하니 상이 그대로 따랐다(세종 8년 11월17일) 조상들의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은 단호했다. 태조부터 철종까지 427년간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에서 '강간'으로 검색하면 국역기준 213건(원문기준 262건) 등 200건 이상이 언급된다. 성폭행이라는 단어는 최근 들어 사용됐기 때문에 왕조실록에서 검색되지 않는다. 백성에게 선정을 베풀어 역사에서 위대한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도 성폭행범에 대해서는 단호했다. 세종 8년 11월17일자 실록에는 평해(현재 경북 울진지역)에 사는 김잉읍화라는.. 더보기
[세계] 세계은행 "각국, 곡물가격 급등 대책 세워야" 빈곤국 아이들, 기아나 교육 박탈로 이어져선 안돼 식량위기 없겠지만 추가 상승 요소 많아 세계은행은 지난 7월 미국과 동유럽 지역의 가뭄으로 전 세계 식품가격이 10%나 뛰었다며 각 국이 적절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3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세계은행은 각국 정부가 식량가격 상승에 취약한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지난 6~7월 사이 밀과 옥수수 가격이 각각 25% 상승했고 대두 가격은 17%나 뛰었다. 쌀 가격만 4% 오르는 데 그쳐 그나마 상대적으로 안정됐다. 세계은행이 집계하는 식량가격지수 역시 전년대비 6%나 올랐다. 이날 선물시장에서 대두가격은 장중 부셸당 17.78달러까지 뛰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김용 세계은행 총재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