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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사설] 반칙 레이스를 뛰고 있는 그대들에게 4.11 총선이 5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바로 다음 주면 누군가는 울고 또 누군가는 웃을 것이며 각종 ‘전망’들로 시끌벅적 하겠죠. 마라톤으로 치면 경쟁자와 엎치락 뒷치락 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더 앞서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는 ‘막판 스퍼트’ 구간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진출처 - 구글 이미지 검색 '마라톤') 문득 오늘아침 신문을 보다가 너무도 많은 이슈들이 밀려들어 오랜만에 대입수능 모의고사를 치는 날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복잡하고 많다는 말이지요. 지금 우리는, 남은 힘을 모아 더 빨리 달리려고 자신의 다리를 움직이기 보다는 자꾸만 옆에서 달려오는 경쟁자를 밀어내고, 앞서가고 있는 경쟁자를 잡아 끌어내리려고 하는 레이스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민간인에 이어 방송인 김제동씨까지 사찰했다는.. 더보기
[정치] 복지 공약 비 268조원? 4ㆍ11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내놓은 복지공약을 모두 이행하려면 5년간 최소 268조원이 더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부 합동 복지 태스크포스(TF)는 4일 과천청사에서 김동연 기획재정부 2차관 주재로 3차 회의를 열어 정치권의 복지공약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김 차관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내놓은 복지공약 266개를 모두 집행하려면 기존 복지 예산 92조6천억원 외에도 5년간 최소 268조원이 더 필요하다. 복지수요 증가와 고령화 추세를 고려하면 더 많이 들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는 국비, 지방재정교부금, 건강보험 지출을 포함하되 지방재정 소요액은 뺐다며 많은 복지사업이 지방재정과 연계돼 비용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복지예산 추산액은 지난 2월20일 1차 복지TF가 발표한 규.. 더보기
[국제] 한국계 미국인, 캘리포니아 대학 총기난사 미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시에 있는 학생 100명 규모의 작은 신학대에서 2일(현지시간) 터진 총격 사건은 주(州) 역사상 대학에서 벌어진 최악의 총기 참사가 될 전망이다. 한국계 미국인으로 알려진 용의자 고원일(43) 씨는 2일 오전 10시30분경, 5구경 캘리버 권총을 들고 강의실에 난입하여 강의실 첫 줄에 앉아있던 여학생의 가슴을 겨두고 곧바로 총을 쐈다. 이어, "줄을 서라. 내가 너희를 모두 죽여버리겠다"라고 말하여 학생들을 벽에 기대어 서게 한 뒤 무차별로 총격을 가했다. 총격을 받은 5명은 현장에서 즉사했고 부상당한 5명 중 2명은 인근 하일랜드 병원에 도착한 뒤 숨졌다. 고 씨는 3개월 전만 해도 이 학과의 학생이었으며, 범행 동기 혹은 특정 인물을 타깃으로 삼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밝혀.. 더보기
[건강] 일 잘하고 건강하던 사람도 무시못하는 호르몬. 4월인데 서울에서는 눈이 내리고, 대구에서는 비가 내리고 전국에서는 강풍으로 재산피해가 따르고 있다. 날씨가 자기 맘대로 엉망인 만큼 사람들의 몸 관리에 있어서도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는 듯 하다. 수업을 듣는 강의실에서나 집에서나 길가에서나 “콜록 쿨럭” 평소에 학업이든 체력에서 자기관리를 잘하던 사람이 갑자기 감기에 몸살을 걸린 경우를 보면 아이러니 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분명히 무슨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눈에 들어오는 하나의 기사. “스트레스 심하면 감기도 호되게 앓는다“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 늘어 염증 대처 못해. 만성 스트레스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대면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cortisol)이 신체의 염증반응(inflammatory response).. 더보기
[교육]야간자율학습? 야간강제학습? "야자 안할거면 자퇴서 써" 광주의 고등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빠진다는 이유로 담임교사가 학생에게 자퇴서를 강요해 논란이 일고 있다. 2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지난달 30일 광주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다. 이 학부모는 "아이 엄마가 담임 선생님에게 '딸이 학교에서 야간자율학습을 하는 것보다 독서실이나 조용한 곳에서 공부하기를 원해 1주일에 2번만 자율학습을 빠지겠다'고 전화상담을 했다"며 "그런데 담임선생님은 아이에게 야간자율학습을 빠지려면 자퇴서를 쓰라고 했다"고 교육청에 대책을 요구했다. 이 학부모는 "야간자율학습을 학생, 학부모 등 희망에 따라 자율적으로 하도록 돼 있는데 담임교사가 아이의 학습권을 빼앗고 있다"며 "이는 민주적인 학교의 모습이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부터 시행된 광주학생.. 더보기
[사회]지나친 장난에 헛수고로 시작된 4월 첫 시작 누구나 한 번쯤 만우절에 거짓말이나 장난을 친 경험이 있을 겁니다. 저 또한 학창시절 선생님이나 친구들에게 소소한 거짓말, 때론 짓궂은 장난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우절은 호의의 속임으로 하루를 웃으며 보내는 날입니다. 그러나 장난의 도가 점점 지나쳐 만우절날 패스트푸드점이나 자장면 집 등 배달 집에 지나친 장난전화로 장사를 방해하거나 112, 119에 허위신고로 경찰력이 불필요한 곳에 낭비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철없는 장난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살을 암시하는 제목에, 가진 것이라고는 건강한 몸밖에 없다며 장기를 기증하겠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고 사라진 한 20대 남성의 ‘만우절 장난’에 경찰이 수사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장난을 벌인 23살 유 모씨는 일주일 전까지 자신이 .. 더보기
[사회] 국가부패지수가 낮을수록 국가경쟁력지수는 높나? 본 글은 국제기업환경론 수업중 과제인 국가부패지수와 국가경쟁력지수의 상관관계에 관한 조사를 토대로 쓴 기사다. 본 자료의 신빙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자료의 수치를 포함하였다. 자료 출처 : 세계경제포럼, 국제투명성기구 국가부패지수 국제투명성기구(TI)에서 95년부터 발표하고 있는 국가별 부패지수. 지난 93년 설립된 국제투명성기구(TI : Transparency International)는 국제사회에서의 부패추방을 목표로 국제기구와 각국 정부에 대해 국제 부패방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한편 이를 위한 연구 및 정보수집 등의 활동을 하고 있는 비정부기구(NGO)이다. 본부는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두고 있다. 여기서 발표하는 국가별 부패지수(CPI) 보고서는 공무원 및 정치인들에 있어 부패가 존재하고 있다고 인.. 더보기
[사회] 법치국가 대한민국? 양심에 따라 숨기거나 보태지 아니하고 사실을 그대로 말하며, 만일 거짓말을 하면 위증의 벌을 받기로 맹세합니다. (민사소송법 제 321조 2항) 본인께서는 현재 본 법정에서 계류중인 사건에 대하여 하실 증언의 내용이 진실이고, 온전한 진실이고, 오직 진실만을 말씀하실 것을 선서 하십니까? (미국 법정 선서문) 법정에서 증인, 또는 피고인들이 발언에 앞서 신성한 법정 앞에서 진실만을 말할것을 선서하는 선서문입니다. 주요 내용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실 그대로”,“진실”만을 말할것을 선서합니다. 지난 27일 나경원 전 의원의 남편인 김재호 서울지법 부장판사의 기소청탁 의혹사건이 당사자들 모두 “무혐의”로 마무리 되며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애초에 사건 당사자인 김재호 판사에게 출두를 요구하고 체포영장까지 발.. 더보기
[사회] 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피살당한 ‘美 흑인소년’ 오늘 아침 뉴스를 보는데 제 눈과 귀를 사로잡은 장면 하나가 있었습니다. 미국 연방 하원 전체회의장에서 후드티를 입고 연단에 오른 어느 美 의원. 뉴스의 헤드라인은 ‘후드티를 입은 美의원 퇴장’이었습니다.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왜 이 의원은 후드티를 입고 연설을 했으며, 왜 후드티를 입고 연설을 했다는 이유로 퇴장을 당했을까? 이야기는 한 달 전인 지난달 26일로 돌아갑니다. 오후 7시께 미국 플로리다 주 샌퍼드 편의점에서 사탕과 음료수를 사서 집으로 돌아가다 근처를 순찰중이던 히스패닉계 백인 자율방범대원 조지 짐머만(28)의 총격에 흑인소년이 피살당했습니다. 17살 소년 트레이번 마틴은 그렇게 무참히 피살당했습니다. 방범대원 짐머만이 그를 총격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마약중독자 오인으로 인한 총격’.. 더보기
[국제] 독도는 일본땅? 교과서 검정 결과 발표 내년부터 사용될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결과가 오늘 발표됐다. 우려했던 대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기술한 교과서가 늘어났다. 일본은 2008년 중학교 사회과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개정해 교육 현장에서 독도문제를 가르쳐야 할 필요성을 언급했고, 그 결과 지난해 중학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에서 직ㆍ간접적으로 독도 문제를 언급한 교과서가 4종에서 12종으로 늘어난 바 있다. 이번 고교 사회과 교과서 검정결과도 2009년 12월 개정된 고등학교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새 해설서는 '중학교 학습에 이어 당면한 영토문제에 대해 우리나라가 정당하게 주장하고 있는 입장을 기초로 적절하고 명확하게 다뤄 이해를 심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다이이치가쿠슈 출판사의 고등학교 현대사회 교과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