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이야기/오늘의 이슈

[정치] 박근혜의 2030세대 표심 파고들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26일 마포구 홍익대 앞에서 개최된 독립예술인 축제 `서울 프린지페스티벌'을 찾았다. 박 후보가 지난 20일 대선후보로 지명된 이후 대학가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오후 행사장내 한 예술다방을 찾은 박 후보는 3천원짜리 팥빙수와 핸드드립 커피 2잔을 주문해 직접 계산한 뒤 앞서 앉아있던 20대 여성일행 3명과 동석했다. 그는 "팥빙수를 제일 잘 못 먹는 사람은 누군지 아느냐? 섞어 먹는 사람이다. 섞으면 다 녹기 때문에 살짝 떠먹어야 한다"며 `썰렁 유머'를 던지며 자연스러운 대화 분위기를 유도했다. 또 "혼자만 먹기가 그렇다"며 팥빙수를 수차례 권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웃는 것 같다"는 질문을 받자 "정치인은 심각한 질문을 받고 즐겁게 말하면 안 어울리잖아요... 더보기
[사회] 대티역 부산지하철 화재 27일 오후 2시 4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부산 지하철 1호선 대티역에 진입하는 전동차 위쪽 전기선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긴급 대피하고 한동안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이 불로 연기를 마신 29명이 인근 고신대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위생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서대신동을 지나 대티역으로 진입하던 전동차 위쪽 전기선에서 발생했다. 전동차 기관사는 “대티역 200여m를 남겨두고 전동차 외부에서 스파크가 튀었다”며 “일단 중간에 전동차를 세울 수 없어 대티역에 정차하자마자 승객들을 대피시켰다”고 말했다. 전동차나 플랫폼에 있던 승객들은 신속히 대피해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펌프차·탱크차·구급차 등 30여대의 차량과 120여명의 인력을 긴급 출동시켜.. 더보기
[정치] '공천헌금 의혹' 여-야 수사 형평성 논란 새누리당에 이어 민주통합당 측 관계자도 공천헌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검찰이 여당 수사는 지방검찰청에서 담당케 한 반면 야당 수사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직접 나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다. 검찰은 지난달 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은 새누리당 공천헌금 수사를 이달 초 부산지검에 배당,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당시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정치권에서 민감한 공천헌금 수사를 지역에서 담당하게 한 것을 두고 법조계 안팎에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실제 대부분의 언론사는 사안의 중대성을 이유로 기자들을 부산으로 대거 파견했고, 부산지역 기자들 사이에선 "나름대로 중요한 사건인데 왜 서울에서 하지 않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검찰은 "부산에서 일어난 사건이기 때문에 부산지검에서 .. 더보기
[정치] 檢, '민주당 공천헌금 의혹' 라디오 前대표 등 4명 영장 검찰이 새누리당 공천헌금을 수사 중인 가운데 민주통합당 측 관계자도 공천 대가로 거액의 투자금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어 정치권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최재경)는 지난 4·11 총선에서 민주통합당 공천을 받게 해주겠다며 금품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과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친노 성향 인터넷 방송국 '라디오21' 전 대표 양경숙(51·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27일 밝혔다. … 중략 … 검찰은 이달 초 양씨가 이씨 등으로부터 공천 대가로 수십억원의 투자금을 수수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하다 지난 25일 양씨 등을 전격 체포하고 양씨의 서울 자택 및 '라디오21' 사무실 등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양씨를 상대로 돈을 받은 경위와 구의원 출신인 이씨 등에게 비례대표 공.. 더보기
[사회]4대강 친수구역 "공원이야 우범지역이야?" 우범(虞犯) : [명사] 범죄를 저지를 우려가 있음.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친수구역이 준공을 하면서 나무는 말라죽고 잡초가 무성하게 번지면서 시설물 관리가 엉망이고 되고 있다는 지속적인 언론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에 국토부는 지난 22일 4대강 사업구간에 잡초제거 작업에 449억 원을 긴급투입 한다고 발표했다. 22조 원이면 대한민국 초·중·고등학생 모두에게 7년간 무상급식을 지원할 수 있는 천문학적인 예산이다. 사상을 초월할 정도로 국민 혈세를 잡아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는 모습이다. 4대강 사업으로 만들어진 최고의 휴식공간이라는 홍보에 낚여 오토캠핑장을 찾아 더운 날. 시민들은 그늘도 없는 강변에서 강물을 지척에 두고 처다만 봐야 하는 심정이다. 4대강 주변 생태공원은 조성비용만 2조 원이 들어갔.. 더보기
[사회]인터넷 실명제 위헌 결정 났는데 인권위는 실명 게시판 설치?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이 인권위 내부에 실명 게시판 설치를 지시하고 직원 개별면담을 추진해 내부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인터넷 실명제 위헌 판결로 ‘표현의 자유’가 화두가 되고 있는 마당에 “익명으로 (의견을) 받으니 비방성 글이 많아서 안되겠더라”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표현의 자유를 모르는 인권위원장’이란 비판이 내부에서부터 나오고 있다. 현재 인권위 내부 게시판은 실명으로 작성하는 업무 게시판과 익명을 보장하는 자유게시판으로 나뉘어 있다. 경향신문은 “최근 이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게시물 중 대부분은 현 위원장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현병철 위원장은 직원 160여 명 가운데 20명을 선정, 날짜와 시간까지 통보하며 단독 면담을 추진했지만 일부 직원들이 면담.. 더보기
[날씨] 태풍 볼라벤 위력, 과거 대형 태풍 매미·루사와 버금 지난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BOLAVEN)은 오후 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700㎞ 해상에서 북북서쪽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27일 제주도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28일에는 전국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볼라벤은 20일 괌 인근 해상에서 발생, 일본 오키나와 방향으로 세력을 키우면서 우리나라 쪽으로 향하고 있다. 기상청은 ‘볼라벤’이 규모와 강도 면에서 올해 들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 동쪽 해상에서 북상하던 제14호 태풍 덴빈(TEMBIN)도 볼라벤에 밀려 서쪽으로 경로가 꺾였다. 현재 중심기압은 940헥토파스칼(hPa)이며 최대 풍속은 169km/h이다. 특히 강풍반경이 400~500㎞에 이르고 있어,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입혔던 2.. 더보기
[경제] 한국 네티즌들 "일방적인 평결, 애플 불매운동 벌여야"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소송에서 25일 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일방적으로 애플의 손을 들어주자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선 ‘애플 불매운동’ 움직임까지 일어나고 있다. 이번 평결이 미국 법원 배심원단에 의해 내려진 것이기는 하지만, 너무나 편향적이라는 의견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휴대전화 사각형 외관의 끝을 둥글게 처리한 것에 대해선 ‘디자인 독점’을 인정해주고, 삼성 측이 제기한 통신 특허에 대해선 단 한건도 인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는 것이 국내 여론이다. 한 네티즌은 “이번 평결에 따르면 삼성을 비롯한 안드로이드 폰은 모두 외관의 끝을 둥글게 만들지 못하고 직사각형 모서리로 해야 한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애플 불매 운동 같은 거센 역풍을 맞을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 다른.. 더보기
[사회] 밑는 도끼에 발등찍힌다. 소개팅도 조심하자 '밑는 도끼에 발등찍힌다'는 말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A씨는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 C씨로 부터 소개팅을 받았고, 첫 만남을 가졌지만 소개팅한 여성 B양이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하여 하룻밤 같이 보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몇일 뒤 C씨는 A씨에게 소개팅한 B양을 성폭행 하지 않았냐고,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죄가 얼마나 큰지 아냐고 하며 협박을 돕기 위해온 D씨와 C씨에게 협박을 당하고, 이들이 미리 알선해놓은 대부업체에 대출을 하여 1200만원을 이들에게 갈취당했습니다. 이 범행은 평소에 알고 지내던 사람에게 당한 만큼 그 충격이 너무 커 A씨는 어디에 하소연 하지도 못하고, 정신적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현실에서 미성년자인 여고생들을 꼬드겨, 미성년자들의 몸을 빌미로 .. 더보기
[국제] 고객을 섬기는 맘, 우리도 배워야 하지 않을까요? 1956년에 개업 하여 1평 남짓한 양갱가게의 성공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드리겠습니다. 이 양갱가게의 이름은 '오자사' 입니다. 이곳에서 파는 종류는 양갱과 모나카라고 하는 과자입니다. 하지만 이곳의 1년 수입은 1년에 40억을 넘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곳은 '1평 남짓한 작은 가게에서 연매출 40억 이상'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완벽한 품질의 제품'만 고객들에게 판매 한다는 것 입니다. 이곳에서는 하루에 단 150개의 양갱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왜 150개밖에 안파냐고 의문을 가지실 수 있겠지만 여기에 바로 완벽한 품질의 비밀이 숨어있는 것입니다. 7kg짜리 작은 가마솥에 양갱의 재료인 팥소를 넣고 40~50붙간 정성껏 끓인 후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보라색 빛이 나와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