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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Literacy (Amoeba)

[사회] 알파벳에 목숨 거는 20대, 혼내기만 하는 40대 전국 대학교의 중간고사 기간이 이제 막 끝났거나 막바지를 지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어제 중간고사 레이스를 마치고 오랜만의 휴식을 취했는데요. 몇 주간을 책상 앞에만 앉아 있다 봄 기운을 느껴보려고 하니 봄비가 이리도 시원하게 왔는지, 비개인 날의 햇살이 이렇게 따뜻한지 그간 느낄 겨를이 없었던 것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이전부터 들던 생각이지만 새삼 무엇을 위해서 밤새 공부했는지 약간의 회의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런 생각은 비단 저만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앞서기 위해 날개를 달아준다는 카페인 가득한 음료를 마시다가 쇼크사 했다는 루머가 돌 만큼 무한경쟁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젊은이들. 당신들의 열정이 과연 무엇을 위해 써지고 있는지 잘 알고 계시는지요? 조금이라도 앞.. 더보기
[언론] 품위유지 위반 해고, KBS 진정 품위유지 중인가. 공정방송 회복을 위한 공영방송 파업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오늘로 48일째 파업을 벌이고 있는 KBS 새노조. 공정방송과 낙하산 사장 퇴진을 요구하는 노조와 장기파업에도 요지부동인 회사 측. KBS파업 이후 첫 해고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지난 20일 KBS는 중앙인사위원회를 열고 새노조의 간부 최경영 기자에게 해고를 통보하였습니다. 해고 이유는 최 기자가 지난 13일 경찰의 KBS 본관 앞 천막 강제철거에 항의하며 김인규 사장에게 "이명박의 ○○○" 등 욕설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집회 중 욕설 구호를 외치는 등 취업규칙의 성실, 품위유지 규정을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KBS에서 경영진에 욕했다고 해임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해당 기자는 현재의 KBS.. 더보기
[사설]MBC노조 파업 81일째 해결책은 없나 ⓒ한겨레 지난 1월 30일부터 이어져온 MBC파업이 좀처럼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81일째 이어지고 있는 파업은 고스란히 그 심각성이 드러나고 있다. 피디 전원이 파업에 참여한 시사교양 쪽은 18일을 끝으로 방송을 중단했다. 라디오 부문은 줄 이은 보직사퇴로 퇴직 피디 2명까지 동원해 프로그램을 메꾸고 있다. 파업 이후 정상적인 뉴스보도와 예능, 라디오를 제작할 수 없는 MBC는 스페셜이나 특집이라는 이름을 내걸고 끊임없이 재방송만 반복할 뿐이다. 사측과 노조 측의 이 팽팽한 밀고당기기기는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가. 진정 해결의 실마리는 없을까. 해법의 열쇠는 김재철 사장뿐이다. 그는 파업 진행 속에서도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이나 여성 무용수에 대한 특혜성 지원 의혹 등 끊임없는 잡음을 내고 있.. 더보기
[사회] 함께 지내야 할 69억5만명에게 필요한 우리의 자세 심각한 외국인 혐오증… 국민 64% “다문화 공존 싫다” 최근 이자스민씨가 결혼 이주민 출신 여성으로 국회의원에 처음 당선된 이후 ‘외국인 혐오’ 수준의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문화 공존’에 상당히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는 전국 19∼74세 25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한 달간 국민다문화수용성을 조사한 결과, ‘다양한 인종·종교·문화가 공존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36%에 그쳤다고 18일 밝혔다. 유럽 18개국 찬성 비율 평균(74%)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하지만 외국인이 사회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유럽에 비해 낮은 편이다. ‘다른 인종 등을 받아들이는 데 한.. 더보기
[사회] 투표율 54.3%의 불편한 진실 27% 바로 어제 4.11총선에서 야권연대의 패배가 짙어지자 한 SNS에서 떠돌았던 멘션들이 있습니다. “20대 투표율 27%, 20대 여성 투표율 8%” 이후로 많은 이들이 20대의 주권의식에 각종 질타를 하게 됩니다. 인터넷과 SNS에 올라오던 “투표하자”는 글들의 상당부분이 20대의 글이고 투표 후에 인증샷 찍어대며 투표독려 하더니 고작 27%, 빈 수레가 요란했다고 눈총과 비아냥을 보냅니다. 하지만 바로 오늘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연령별, 성별 투표율을 분석하는데 최소 두 달이 걸린다.”며 아직 연령별 투표율이 집계되지 않아 이들이 모두 사실무근 루머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때문에 아직 자세한 통계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특정 연령층에 비난의 손가락질을 하는 것은 지금시점에서 무리가 있다고 생각.. 더보기
[언론] 대한민국의 진정한 언론은 없나? '뉴데일리 중심으로' 본글은 드림연구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드림연구소 : http://blog.naver.com/dream09so) 오늘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날이다. 임기 4년의 국회의원을 뽑는 이 선거는 국가운명을 내다볼 수 있는 중요한 선거라고 볼 수 있다.더욱이 올 12월 19일 대선의 향방을 가름할 수 있는 의미를 더해 이번 총선은 어느 선거때보다 더욱 치열한 선거가 될법하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이번 선거에서 언론들은 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살펴보려한다. 언론의 가장 중요한 책무는 ‘사회감시’기능이다. 선거를 앞둔 시점이라면 언론의 역할은 다른 어떤 단체보다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고 본다. "막말돼지"라는 비속어를 쓰며 본질을 흐리는 뉴데일리 언론사 #. 언론으로서 제역활을 하고 있나? 4월 4일 수요일.. 더보기
[사설] 당신이 투표를 해야 하는 이유 정치인 : 자! 내가 왜 사과를 해야 하죠?20대 : 뭐라고요?정치인 : 사회적 약자, 아무리 공부해도 취업은 하늘의 별따기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저는 왜 사과를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20대: 허어..쳐...후..정치인 : 나는 정치인입니다. 대통령이 되려는 사람이에요. 대통령은 누가 만드는 겁니까?20대 : 우리 어린아이 취급하지 마세요!정치인 : (재차 물음) 누가 만드는 겁니까?20대 : (당연하단 듯이) 그야 국민이죠.정치인 : 지성인답게! 보다 정확하게! 얘기하세요. 정말입니까?20대 : 그야 당연하죠.정치인 : 틀렸어요.대통령은 투표하는 국민들이 만드는 겁니다.정치인들은 표를 먹고 삽니다.세상에 어느 정치인이 표도 주지 않는 사람을 위해 발로 뜁니까?다들 말은 번지르르하게 해 .. 더보기
[사회] 선거일은 신나는 수학여행?! 4월 11일은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일입니다. 투표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한 표 참여’ 운동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일부 고등학교가 선거 당일 교내행사를 치른다고 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에 따르면 인천, 경북, 경기지역에서 일부 학교에서 총선당일 수학여행, 학교운영위원회 야유회, 자율학습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총선일 전날에 수학여행을 떠나는 일정이라 부재자 투표가 아닌 경우 선거에 참여할 수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광주의 광산구 S고교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3일간 수련회를 진행합니다. 수련회에 참여하는 인솔교사 6명은 선거 당일인 11일 오후 학교에 도착할 예정이어서 늦게 투표를 하거나 투표를 포기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학교와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교사는 당일 도착해도 투표를 할 수 있.. 더보기
[사회] 젊은 그들에겐 꽁휴일? 날씨도 좋고 진달래며 벚꽃도 활짝 피기 시작하면서 밖으로 꽃놀이라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아지는 시기 입니다. 동네 공원에라도 나가지 않으면 죄를 짖는 기분마저 들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번 4월 11일에 집을 나서는 이들이 많을 듯 합니다. 특히 젊은 20대들은 더더욱 그럴 겁니다. 학교들도 대부분 휴강을 하기에 학교를 떠나 애인, 친구와 함께 삼삼오오 산으로 들로 나들이를 갑니다. 이미 며칠 전부터 계획을 짜곤 합니다. 바로 제 19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이루어 지는 날이기 때문 입니다.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지식 검색 : 선거날 놀러) 달력의 숫자는 검은 색이지만 합법적(?)으로 쉴 수 있는 공휴일을 맞이한 기분이 듭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이 중요한 뭔가를 잊거나 뒤로한채 밖으로 나가.. 더보기
[사회] 한없이 휘어진 민중의 지팡이 신문이나 뉴스 속 우리 사회는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이 대단할 정도로 느껴지는 끔찍한 사회입니다. 뉴스를 자주 보는 편이신 저희 부모님은 외박은 물론이거니와 조금만 늦게 들어가도 험한 세상 속 딸 걱정에 전화만을 붙들고 계십니다. 아직 부모의 입장이 되어보지 못한 저는 부모님의 이런 걱정들이 지나치다고 생각될 때도 있었어요. 그러나 요즘 신문이나 뉴스의 사건 사고들을 보면 부모님의 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포털 검색 사이트에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 ‘수원 토막 사건’.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하고 이 검색어만 봐도 끔찍합니다. ‘수원 토막 사건’은 조선족 우모(42)씨는 길거리에서 피해자 A(28)씨와 어깨가 부딪힌 일로 시비가 붙은 후 우씨가 A씨를 자신의 집으로 끌고 와 성폭행하고 시신을 토막 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