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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비록' 은메달이 아닌 '값진' 은메달입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이배영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그는 유력한 금메달 리스트로 손꼽히며 경기에 나섰지만 불의의 부상 탓에 최하위의 성적으로 올림픽을 마감해야 했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손에서 놓지 않았던 이배영 선수가 경기를 마치고 남긴 소감. "성적은 꼴찌지만 최선을 다했기에 꼴찌가 아니다" 최하위 성적에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배영 선수의 경기에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가 감동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4년 뒤. 런던 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개막과 동시에 지난 28일 국민들의 기대를 한 번에 받았던 박태환 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그의 주 종목이었던 400m였기에 국민들은 연신 금메달을 당연히 딸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티비 앞으로 모여들었습니다. 역시 박태환 선수는 모두.. 더보기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이 내용은 동아일보 2012년 7월 12일자 [정호승의 새벽편지]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 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 정호승 시인은 고백합니다. 인생에 대한 강한 분노가 느껴졌고 그날 밤 '술 한잔'이라는 시를 썼다고.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거듭되는 힘든 순간들과 고통은 사람을 지치게 만듭니다. 정호승 시인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분노와 원망에 의해 그런 시를 썼다는 사실이 몹시 부끄럽고 후회스럽다는 고백과 함께 인생에 대한 깨달음을 솔직하게 고백합니다. '인생에는 형식이 없다'는 정호승 시인의 새벽편지를 당신과 나누고 싶습니다. 인생은 나에게 술 한잔 사주지 않았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 어느 날 문득 나와 내 인생을 객관화해 각자 서로의 모습을 .. 더보기
[여행] 그곳에 꼭 가고싶다 ! 하늘과 맞닿은곳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사막 무더운 여름철 , 시원한 바다속에서 물놀이를 하고싶다는 생각이 자주드는 요즘인데요 - 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하고 뚫릴것만 같은 세상이 눈 앞에 보인다면 어떨까요 ? 계곡에 물놀이를 하러 가지 않더라도, 에어컨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지 않더라도, 보는 것 만으로도 몸이 시원해지는 곳 ! '볼리비아 유우니' 볼리비아는 어디에 ? 볼리비아는 남아메리카 중서부에 있는 공화국 입니다 : ) 먼저 '볼리비아 유우니' 소금사막이 어떤 곳인지 살펴볼까요 ? 가끔씩 하늘위를 올려다보면, 저곳을 한번쯤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실제로 하늘을 걷는 곳이 존재한다면 ?! 이 사진은 합성도 포토샵도 아닌 볼리비아의 실제 풍경사진 입니다 : ) 정말로 하늘을 걷고 있네요 . 남아메리카의 볼리비아 포토시 주의 유우니 서쪽.. 더보기
[영화]너무나 다른 두남자의 이야기 「언터처블 : 1%의 우정」 백만장자 이지만 사지를 쓸 수없는 필립의 곁을 돌봐줄 사람을 뽑는 자리. 실업 수당을 타기 위해서 면접에 응했다는 서명이 필요한 도리스. 막무가내인 도리스를 보고 2주를 버틸 수 있겠냐는 내기를 건 필립. 사지가 불편한 필립과 무일푼 청년 드리스 와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 되었습니다. 피부색, 살아온 환경, 배경 모든 면에서 정반대가 되며 울리지 않는 그들. 드리스를 만나기 전에는 '필립'의 삶에는 딱히 재미있는 일도 웃을 일 도 없었습니다. 발 크림 으로 머리 감기기. 감각이 사라진 다리에 뜨거운 물 붓기. 필립의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드리스의 모습을 보면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흘러 내렸습니다. 세상은 필립 다른 시각으로 보았고 다른 이와 다르게 대했습니다. 자신을 “장애인”이 아닌 “평범한 사람.. 더보기
[미디어]sbs힐링캠프 <안철수 편> 힐링캠프 안철수편 #. 힐링캠프 안철수편, 어떤말을 했나 SBS힐링캠프 이 지난 7월 23일 (월)에 방영되었다. 안철수 교수가 생각하는 우리사회의 방향, 왜 우리사회가 지금 위로를 받아야 하는지 안철수 교수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이었다. 특히 안철수 교수는 올 연말 치러질 대통령 선거에서 잠재적인 대통령 후보로 거론 될 만큼 그의 출연으로 정치권은 물론 나라가 떠들썩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대선에 관련해서는 ‘출마하겠다.’는 등 대선 출마설에 대한 확답을 하지 않았다. 대신 그의 최근 저서인 을 국민들이 읽어보시고 안철수와 같은 생각을 가지는 지지자들이 많이 모여들면 그것이 곧 출마를 하라는 국민의 뜻으로 받아들인다고 했다. 따라서 대선 출마 선언은 그의 저서인 안철수의 생각의 지지에 따라.. 더보기
[생활]스마트폰만 만지작 만지작.. 매일아침 폰 알람소리에 눈을 뜨고, 연락온게 없는지 확인을 하고 그제서야 잠자리에서 일어나게 된다. 휴대폰.. 요즘엔 스마트폰이라고 지칭해도 될 만큼 스마트폰의 보유량은 많아졌고, 어딜가나 모두 보고, 만지고 있다. 지하철이든, 이동하는 거리에서든, 까페에서든, 밥집에서든... 한시라도 떨어져 있지 않는다. 어쩌면 가족보다 더 가까운 관계로 자리매김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 친구의 일화를 하나 예를 들자면 지하철을 탔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한 할아버지가 친구보고 묻더란다. "도대체 그기에(스마트폰에) 뭐가 있길래 사람들이 그것만 보고 있나?"라고. 친구는 문자한다고 밖에 답하지 못했다. 사실상 그렇다 항상 들여다보고 있는 나도 어른들이 물을 때.. 더보기
[한 장의 사진이 전하는 감동] 아빠의 배려와 사랑 Cambodia 2011 ⓒ Vichheka Sok 곤히 잠든 아이를 심술맞은 뙤약볕이 깨울까봐서 아빠는 야자수 잎으로 작은 그늘 한 점 놓아줍니다. 아이는 알까요? 잠든 사이에 참 많은 배려와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월드비전 2012. 7. 13 더보기
[영화] 달콤함이 필요한 그대에게 영화 '촌마게 푸딩' 2년 전 남편과의 이혼으로 아들 토모야와 단둘이 살아가고 있는 히로코에게 나타난 의문의 남자 야스베. 사극에서나 볼법한 이상한 옷차림에 칼을 들이미는 이 남자의 정체는 180년 전 에도시대에 살았던 사무라이입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 오갈데 없는 의문의 남성을 히로코는 측은한 마음에 자신의 집에 묵게 합니다. 평범한 일상에 문득 나타난 야스베로 인해 히로코의 일상은 점점 변하기 시작하는데요. 사실 히로코는 직장에 다니고 있으면서 집안 생활에 아들 토모야까지 책임져야하는 슈퍼맘입니다. 이런 그녀를 도와 야스베는 집안 살림은 물론이고 혼자 있는 토모야를 돌봅니다. 그러면서 이 외로운 꼬마와 180년 전에서 온 사무라이는 서로 기대게 되고 둘도 없는 친구사이가 됩니다. 이 영화를 이끄는 전반적인 힘이 바로 야스.. 더보기
추억의 불량식품 동네 슈퍼마켓에서 우연히 '쫀듸기'를 발견하고 무심결에 사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집에 와서는 질긴 쫀듸기를 열심히 뜯어먹으며, 문득 어린 시절의 나를 회상했다.학교 바로 코앞에 문구점이 일렬로 쭉 서 있었는데, 학교를 끝마치자마자 나는 당연한듯이 문구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그곳은 '불량식품 천국!' 종류도 다양해서 늘상 고민하게 만들었지.엄마는 " 몸에 좋지도 않은 거 왜 자꾸 먹니? 그거 사먹을 돈 저금이나 해" 라고 하셨지만... 아이들의 발걸음은 막을 수 없었다.친구들과 문구점에 가서 백원짜리를 내밀어 사고 나눠먹고...그저 즐겁고 행복했던 것 같다.그 몇 백원짜리 불량식품 하나에.물론 달고 맛있다는 점도 불량식품의 매력 중 하나이지만, 어린 시절 몇 백원으로 누릴 수 있었던 그 작은 행복이 너무 .. 더보기
유준상 “날마다 글 쓰며 위로받고 정신 차리죠” 이 내용은 서울신문 2012년 7월 20일자 유준상 “날마다 글 쓰며 위로받고 정신 차리죠”의 일부를 발췌한 것입니다. “쳇바퀴 돌듯 살지 않으려면 극복해야” 2012년, ‘국민 남편’이란 칭호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는 배우가 있다. 시청률 40%를 넘어서 ‘국민드라마’로 등극한 KBS 주말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넝쿨당)의 방귀남 역을 열연하고 있는 배우 유준상(43). 유준상은 배우일지를 쓰는 것으로 유명하다. 최근에는 20년간 써온 배우일지를 책으로 엮어 에세이집 ‘행복의 발명’을 발간했을 정도다. 그는 배우로서 살아가며 느끼는 점, 책과 영화, 공연 등을 보며 느낀 점, 고민, 깨달음 등을 매일 글과 그림으로 기록한다. 그는 “일지가 엄청 도움이 된다. 일이 잘 안 풀릴 때 주로 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