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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미디어] 학교폭력, 가해자는 말하다. #. 프로그램 기획의도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피해 학생을 구출해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피해 학생 뿐 아니라 가해 학생에게도 해당된다. 한해 교육당국에 적발되는 학교폭력 가해 학생은 2만 명 정도. 가해 학생도 청소년이고, 성인이 아니기에 폭력에 물든 생활에서 그들을 구출해 내는 것도 이 사회의 몫이다. ‘시사기획 창’은 한때 학교폭력 가해자였지만, 방황을 끝내고 제자리를 찾은 10대와 20대들의 현재를 취재해 보았다. 무엇이 그들을 폭력의 세계로 이끌었고, 반대로 무엇이 그들을 폭력으로부터 구해냈는지 알아봄으로써 학교폭력의 숨겨진 이면을 들여다보고자 했다. #. 가해자도 우리사회의 구성원이 될 수 있나? 학교폭력에 대한 가해자를 퇴학만 시켜놓.. 더보기
[대학] 청춘들 졸업앨범 촬영 하세요. 아차 싶었다. 벌써 내가 학사모를 쓴다고? 길고만 길줄 알았던 대학생활 4년이 어느 순간 끝을 달리고 달려 종착점에 다다르고 있었다. 막상 남자로서 25살이라는 숫자만큼 부담감이 가슴 한 켠에 자리 잡는다. 초,중,고등학교 때 찍은 졸업사진들은 찰칵소리와 함께 추억이 층층이 쌓이는 기분이였지만, 이제는 그 찰칵소리가 썩 달갑지만은 않다. 학교라는 울타리에서 벗어나 사회의 한 일원으로 살아가게 될 경계선에 서 있는 지금 마음 속으로는 복잡하다. 주변에서 하나 둘 취업하거나 자신의 길을 찾은 친구들이 늘어날 때면, 겉으로는 축하해 주지만, 사실상 웃는게 웃는게 아닌 현실이다. 이럴 때 일수록 생각한다. 누군가가 말했다. 세상에 필요없는 것은 없으며,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았다고... 누군가가 무엇을 할 때 모.. 더보기
[미디어] '현장르포 - 동행' 천막집에 핀 네잎클로버 도날드는 영상 매체를 통해 사회 약자를 대변하고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들에게 '위로'메세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사기획 - 창', '현장르포 - 동행'이라는 프로그램이 그것인데 주간 별로 방송되는 프로그램의 리뷰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함께 위로라는 메시지를 공유하고자 한다. #1.학벌사회 문제는 없나? '시사기획 창 - 학벌사회, 대학 나왔요?' (http://www.utokpia.com/563) #2.조세정의, 실현가능하나? '시사기획 창 - 대기업과 조세정의' (http://www.utokpia.com/748) 오늘의 프로그램 리뷰는 '현장르포 - 동행 : 천막집에 핀 네잎클로버'다. (이미지는 프로그램 캡쳐 화면이다.) #1. 주인공 (김경수) 현재의 삶은? 주인공 경수씨는 싱크대시공업자, 폐기물.. 더보기
[영화] 그대를 사랑합니다 추운 겨울, 제 마음을 애잔하게 했던 영화에요. 누구에게 '호상(好喪)'이 있을까요...? 아무리 미련없는 삶을 살았다고 해도 '좋은 죽음'이란 게 있을리가 없는데 말이죠. 결코 젊은 나이가 아님에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용기와 설렘, 두 사람의 풋풋한 사랑을 따뜻하게 지켜봐주는 이들을 보며 느낀 바가 많았어요. '사랑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었는데 그 말을 제대로 표현해주었어요. [줄거리] 새벽에 낡은 오토바이로 동네사람 모두를 깨우며 우유배달을 다니는 괴팍한 김만석 할아버지와 이름도 없이 칠십 평생을 “송씨”로 불리며 살아온 송이뿐 할머니. 아침마다 마주치던 그들은 어느 날 아침 우연히 대화를 나누게 된 뒤 서로를 걱정하고 생각하는 사이가 된다. 매일 아침, 골목길 모퉁이 어디쯤인가.. 더보기
마음속에서만 맴돌던 그말 "고마워요, 그리고 사랑해요" “엄마, 학용품 사게 500원만 주세요.” 어린 시절 누구나 한번 씩 해본 추억의 거짓말이다. 학용품 대신에 100원짜리 불량식품을 친구와 나의 입에 오물오물하며 웃기도 했다. 그때는 다 그렇게 달콤한 불량식품에 거짓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바꿔버려도 아무렇지도 않았다. “엄마, 참고서 사게 3만원만 주세요.” 중‧고등학교 시절 쯤 되면 한 번은 생각하게 된다. 친구들과 놀기 위해 용돈은 필요하고 용돈은 이미 다 써버리고 할 때 참고서를 산다는 명목으로 부모님께 돈은 받아가던 시절. 어린 시절에는 몰랐던 한 가지 사실을 시간이 지나면서 깨닫고 생각하게 된다. 부모님은 “학용품을.... 참고서를 산다“는 우리의 거짓말을 알면서 주셨다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부모님은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고만 계신다. .. 더보기
[인물] 차가운 세상 속에서 뜨거움을 남기고 간 그, 전태일 벌써 5월이에요. 대구는 짧은 봄을 뒤로 한채 벌써 여름의 무더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어요. 5월 1일, May-day 우리나라에서는 근로자의 날이라고 부르죠.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 근무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에요. 힘없고 노동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친 그가 있습니다. 노동자의 아픔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죽음을 택한 그. 전태일.. 1948년 8월 26일 대구부 남산동(지금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그는 가진 것도 배운 것도 없는 민중의 아들, 억압의 아들로 이 땅에 왔습니다. 냉혹하고 차가운 현실이란 곳에서 자랐지만 그는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었습니다. 아픈 청춘을 살았지만, 따뜻함을 간직한 채 살아간 그. 그 또한 철저한 밑바닥 생활을 했음에도 자신보다 더 약한.. 더보기
[장소]대구대 올레길 올래? -대구대 봄 10경- 따뜻해지는 날씨에 발맞춰 5월의 가정의 달이 다가오고 있네요. 변화하는 날씨에 맞게 옷차림도 변하고, 추워서 집에만 있던 시간보다는 밖으로 외출하는 시간들이 많아 질거라 생각되네요. 가족끼리, 연인끼리 혹은 친구끼리 따뜻한 날씨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라 생각해요. 날씨는 좋아져서 나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지가 고민 될텐데, 집 근처 뒷산에 가기에는 흥이 안나고, 너무 멀리가자니 몸이 피로해 질 생각에 마땅한 장소선정에 어려움이 따르기 마련이죠?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우리주변 가까운 곳에 볼거리가 많이 있음에도 모른채 지나가곤 하죠. 그래서 이번에 적당한 거리에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릴려고 해요. 바로 경산시에 위치한 대구대학교! 대구대학교라고 해서 대구에 있지는 않고 경북 경산에 위치해 .. 더보기
[미디어] 대기업과 조세정의 - 시사기획 창 프로그램 리뷰 본 글은 KBS 시사 다큐멘터리 '시사기획 - 창'프로그램을 리뷰형식으로 쓴 글이다. 개인적으로 시사프로그램을 보고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해결방안을 강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으면 좋겠다. 무조건적인 비판이라기 보다는 문제의 본질을 꿰둟어 대안과 함께하는 비판을 지향해본다. #1.학벌사회 문제는 없나? '시사기획 창 - 학벌사회, 대학 나왔요?' (http://www.utokpia.com/563) #2. 조세정의, 실현가능하나? '시사기획 창 - 대기업과 조세정의' 대기업과 조세정의 #. 조세불평등, 무엇이 문제인가? 국내 5대 그룹들이 최대의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제대로 내고 있지 않다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핵심이다. 세금이 제대로 걷히지 않는 배경에는 한가지 주요한 정책이 뒷받.. 더보기
[책]우리는 누구나 행복할 수 있다. ('박원순과 시민혁명'을 읽고) #. 박원순은 누구인가 1956년 3월 26일 경남 창녕에서 평범한 농부의 2남 5녀 중 여섯째로 태어났다. 경기고 졸업 후 1975년에 서울대 법대에 입학했지만 민주화운동을 하다 제적당했다. 1980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83년 단국대 사학과를 졸업했고, 1982년 대구지검 검사로 법조인 생활을 시작했다. 이듬해 변호사로 개업한 후, 부천경찰서 성고문 사건ㆍ미국 문화원 점거 사건ㆍ서울대 조교 성희롱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맡으며 유명세를 탔다. 1991년 8월 돌연 영국 유학을 떠난 박원순은 영국 정경대와 미국 하버드대에서의 2년여 유학을 통해 다양한 시민참여, 시민운동의 사례들을 경험하였다. 귀국 후 박원순은 1995년에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인 '참여연대'를 결성, 소액주주 권리찾기 운동과 총선.. 더보기
“찰칵” 추억이 담기는 소리 따뜻한 봄이 왔습니다. 산이나 가까운 공원에는 봄을 마중하러 많은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친구, 연인, 가족 등 사랑하는 사람들과 하얗고 노랗게 물든 꽃들을 보며 봄을 마음껏 즐기고 있나요? 올해 피어난 꽃들은 유독 아름다워 보입니다. 유난히도 춥고 매서웠던 지난겨울을 견뎌낸 꽃들이기에...그리고 그 꽃을 그토록 기다렸던 우리들의 오랜 기다림이 있었기에... 그대들에게 이번 봄꽃은 어떤 표정을 짓고 있는지 꽃을 보는 저마다의 마음속이 궁금해집니다. ⓒ구글 “찰칵” 여러분이 담은 꽃의 모습은 어떤 표정을 하고 있나요? 아름다운 것을 보면 사진에 담아 오래토록 기억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같은 마음입니다. 그 해의 꽃, 그 해의 바다, 그 해의 사랑했던 사람... 나만 아는 사진 속 비밀. 한 장의 사진 속에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