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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wledge Archive (Stalker)

후회로 가득 찬 삶이 불행하다고?! 후회 (後悔) (regret) [후ː회, 후ː훼] [명사] 이전의 잘못을 깨치고 뉘우침. 인간으로서 태어났다면 100% 경험했을 감정 혹은 생각. 평생 자신을 쫓아다니면서 괴롭힌다면 그렇게 생각 할 수도 있는 것. 이렇게 ‘후회’라는 단어를 정의해 보고 싶다. 친구에게 가벼운 애정표현으로 시작했던 장난이 겉잡을 수 없이 크게 번졌을 때 가벼운 거짓말로 시작된 일이 더 큰 거짓말을 부르게 되었을 때 여자친구에게 솔직해야 될 상황에서 솔직하지 못했을 때 선배들에게 괜한 오해를 일으킬 상황에서 바로 해결하지 못했을 때 그땐 왜 그랬을까? 이처럼 후회는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왜‘ 6하원칙에서 나올수 있는 경우의 수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무한하다. 때로는 간단하게 넘어가고 쉽게 잊혀질 후회가 있는 반면에 평.. 더보기
[사설] 당신부터 시작 제 19대 총선 투표방법입니다. 1인 2표제로 한장은 비례대표를 나머지는 지역대표를 선출하는 방식이죠. 한국가를 이끌어가고 짊어지고 갈 대표를 뽑는데 국민으로서 우리의 권리를 행할수 있는 날이기도 하죠. 이처럼 중요하고 뜻깊은 자리에서 참여해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행동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일이죠. 그런데 '날씨가 좋지않아서?' '내가 참여해서 뭐하게 어짜피 될놈은 된다' '공휴일이니깐 놀러가자'는 생각은 19대 총선까지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을거라 생각하네요. 자신의 의견을 표하는 투표 몇분이나 걸릴까요. 흡연자라면 흡연을 하는 잠시만의 휴식시간, 혹은 직장인들이라면 커피타임의 시간 정도면 투표 할 시간은 충분 할것같네요. 무작정 투표를 권하는 것도 아니고 그만큼 마음만 먹는다면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더보기
[생활] 봄밤의 산책 차갑고 시리던 겨울밤이 엊그제 같았는데 어느 샌가 따뜻하고 평온한 봄밤이 살며시 내려앉았네요. 나뭇가지에는 분홍빛 꽃 방울들도 퐁. 퐁. 퐁. 벌써 목련 잎들은 바람에 부대끼는 것이 힘들었는지 스스로를 땅에 누이고 있어요. ⓒ Creamy 고등학교 때만 해도 밤에 혼자 걷는 게 너무 좋아서 콧노래 흥얼거리며 가로등 아래를 누볐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여유를 잃은 것 같아요. 바쁜 나날 속에서 피곤하고 잠도 모자란 시간들이 대부분이지만, 가끔은 혼자서 산책을 나서 보는 게 어떨까요? 봄날에 찾아온 싱숭생숭한 마음의 불안정함을 조금이나마 도닥여줄 수 있는 밤의 산책. 꽃나무 향기도 마시고, 따뜻한 봄밤의 공기도 마시며 말이에요. 고요함이 내 주위를 에워싸고 어둠이 깔린 밤길은 낮에 봤던 모습과 다를 거예요. .. 더보기
나의 공부방 2.8.. 학점이야기만 하면 왠지 숨고 싶은 시절이 있었고 내머리는 공부 할 수 있는 머리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장학금은 오직 공부잘하는 상위 1% 학생들의 것이라고 생각했다. 1년 6개월 전 나의 학업성적인 평점 2.8이었다. 군 복학을 앞두고 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으로 어떻게 공부를 할까 고민하다 학과 언론고시반을 알아냈다. 바로 공부방 담당 교수님께 연락을 드렸고 며칠 뒤 나는 공부방 정식멤버가 되었다. 방과 후 시간에는 공부방에서 멤버들과 같이 '열공' 모드로 돌입해 대학 입학 후 처음으로 밤10시까지 공부 할 수 있는 자세와 집중력을 길렀다. 수업시간에도 집중할 수 있는 힘이 길러졌고 이것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평점 4.3 난생 처음으로 학교에서 성적장학금을 받았다. 공부방에 들어온 뒤로 내 자.. 더보기
[책]우리는 무엇에 미쳤나? "책에 미친청춘을 읽고" 내가 가는 길 위에서 방황하고 있을때, 위로 받고 싶을 때,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달콤한 기분에 취하기 위해, 울고 싶을때 웃고싶을 때, 혹은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싶을때, 지식을 쌓고 싶을 때 등등 사람들은 너무나 다양한 이유들로 책을 찾는다. 나 또한 대한민국 20대, 4학년이라는 환경속에서 요즘 내가 책을 펴는 순간은 항상 '위로' 받고 싶고 내가 가고 있는 길에 '방향'을 찾기 위해서 책을 읽고 있다. 사실 20대 사춘기를 겪고 있는 요근래 나는 어떠한 책에서도 내 '마음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책을 만나지 못했다. 그런 날들이 반복해가던 중에 그 많고 많은 책들 중에서 우연히 [책에 미친 청춘]을 읽게 된 일은 분명 우연이 아닌 필연이라고 생각한다. #. 제목이 주는 강렬함 '책에 미친 .. 더보기
[책]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뭐해? 밖에 비오네... ” “...” “...” 전화를 끊고 방 한 켠에 누웠다. 잠이 오지 않아 뒤척임은 계속되고 생각은 눈덩이처럼 커지기만 한다. 다시 자리에서 일어나 괜히 책장을 한 번 바라본다. 그때 눈에 띈 건 그때 읽었던 한권의 책. ‘나는 아직 어른이 되려면 멀었다’ 이 책을 산건 아마 1년 전 쯤 이었던 것 같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그리고 청춘... 나를 수식하는 수많은 단어들이 무거운 짐이 됐었던 그 때. ‘뭐야 이거 제목이 왜 이래?’ 조금 웃기기도 했던 이 책 제목 때문에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구입했었다. 그리고 지금. 다시 이 책에 손이 갔던 건 왜 일까. 아마 나는 그 때의 내가 받았던 위로를 또 받고 싶었나 보다. 위로의 가장 큰 힘은 공감이다. 그 얘기가 마치 .. 더보기
[조언] 새내기 대학생들을 위한 조언 #3. 독서, 블로그를 통해 나의 꿈다듬기 올 3월 입학한 새내기 대학생들의 '알찬 대학생활'을 위해 조언과 TIP을 주고자 3부작 특집포스팅을 하고자 한다.지난 포스닝 #1. 캠퍼스안에서 펼쳐진 나의 꿈찾기/ #2. 대외활동, 공모전으로 나의 꿈키우기에서 필자는 새내기들의 꿈을 찾고 그 꿈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번 마지막 세번째 포스팅에선 자신의 꿈에 대해 내공을 쌓고 좀 더 자신의 꿈에 대해 깊이있는 생각을 해보는 방법에 대해 조언을 하고자 한다. 필자는 지금 대학교 4학년, 신문방송학과 학생이다. 더욱이 여러분들과 평범한 대학생임을 알아두었으면 좋겠다. 그런 의미에서 이 포스팅은 저번에도 말했다싶히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에 굳이 "내말이 100% 맞으니 나처럼 행동하라"는 말은 아니다.다만 새내기 대학생들 주변에는 자신의 .. 더보기
성선설 vs 성악설, 나의 관점으로 본 성선설 * 본글은 드림연구소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드림연구소 : http://blog.naver.com/dream09so) (이미지 출처 : 구글 이미지) #. 성선설의 정의 사람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착하다고 하는 맹자의 학설로, 4단설을 기본으로 한다.4단이란 사람의 본성에서 우러나는 네 가지 마음씨로, 인(仁)에서 우러나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의(義)에서 우러나는 수오지심(羞惡之心), 예(禮)에서 우러나는 사양지심(辭讓之心), 지(知)에서 우러나는 시비지심(是非之心)을 말한다. 그러나 이 착한 마음도 물욕(物慾)에 가리어 악한 일을 저지르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 성악설-악성(惡性)은 인성(人性)의 고유한 인간본능이라는 순자의 학설이다.인간은 본디 악하다는 성악설과의 주장은 성선설과 정반대의 의견이면.. 더보기
손으로 전하는 마음, 너에게 쓰는 편지 ⓒ 유투브 "내머리속의 지우개 편지" 한 글자, 한 글자... 그 사람을 떠올리며 글을 쓴다는 것. 소소하고 작아보일지라도 그 편지한통에는 그 사람과 있었던 일, 나의 생각과 소중한 마음이 가득 담겨있을 거예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다들 폰만 보고서 온라인 대화를 하기 바쁘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누구나가 폰을 만지작거리며 그 작은 액정만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는 광경을 자주 목격했을 거예요. ⓒ 구글 이미지 검색 저도 자연스럽게 폰을 꺼내게 되는 데... 결코 온라인 대화가 좋아서가아니라 실시간으로 지인들과 대화할 수 있는 수단이 편하기 때문에 이미 우리에게 익숙해져버린 거라 생각해요. 그러다보니 짧은 문장들. 무미건조하며 인위적인 글씨체들이 난무하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다양하고 예쁜 글씨체들이.. 더보기
[인생] I'm a Creep ... ? 그대는 한없이 멋지거나 이쁘고 잘났는데 난 그대에 비해 보잘것 없는 인간. 좋아하는 이성 앞에서 자신이 초라하게 느껴지고 한 없이 작은 존재로 인식되는 상황 단순히 이성 앞에서 뿐만이 아니라 학교, 사회에서도 느끼는 감정이죠. 잠시, 혹은 장시간 동안 일이 안풀릴 때, 자신감이 떨어질 때, 걱정거리가 머릿속을 맴돌 때. 우리는 자신을 무시하고 자신에게 화까지 내고 자신에 대해 한계를 만들어 버리곤 합니다. 난 안돼 뭘해도 안돼 기껏했더니 이모양이야 바보 한심한 녀석 바보 같은 놈 멍청이 헛짓거리 ... 이런 자기 비하 발언을 속으로 혹은 겉으로 내벹고 마는 경우도 있습니다. 잠시라면 괜찮을지도 모르지만 오랜 시간을 이런 생각 속에 빠져 지낸다면 결국 정말 한심한 인간으로 전락 하고 말겁니다. 자신의 존재.. 더보기